중기부와 협력해 온라인 브랜드 성장 3단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가동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패션·뷰티 분야 소상공인 300개사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는 대규모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롯데온이 패션·뷰티 분야 소상공인 300개사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는 대규모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롯데온 제공)
롯데온이 패션·뷰티 분야 소상공인 300개사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는 대규모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롯데온 제공)

롯데온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주도 사업의 일환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패션 및 뷰티 카테고리에서 이미 확보한 높은 시장 점유율과 지난해 7월 신설한 패션실·뷰티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육성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1단계(3~6월)에서는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 컨설팅과 기획전 입점 지원이 이루어진다. 2단계(7~10월)에서는 온라인 기획전 및 프로모션 진행, 판촉비 지원을 통해 판매 촉진에 중점을 둔다. 마지막 3단계(11~12월)에서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지원을 통해 판로 확산을 도울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기본법에 의거한 패션·뷰티 상품 판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0일까지 판판대로 플랫폼에서 기업회원으로 가입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서류 평가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00개 업체가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롯데온의 전문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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