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와 협력해 온라인 브랜드 성장 3단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가동

롯데온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주도 사업의 일환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패션 및 뷰티 카테고리에서 이미 확보한 높은 시장 점유율과 지난해 7월 신설한 패션실·뷰티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육성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1단계(3~6월)에서는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 컨설팅과 기획전 입점 지원이 이루어진다. 2단계(7~10월)에서는 온라인 기획전 및 프로모션 진행, 판촉비 지원을 통해 판매 촉진에 중점을 둔다. 마지막 3단계(11~12월)에서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지원을 통해 판로 확산을 도울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기본법에 의거한 패션·뷰티 상품 판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0일까지 판판대로 플랫폼에서 기업회원으로 가입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서류 평가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00개 업체가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롯데온의 전문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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