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 서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오피스몰(7-8층)에 위치한 ‘H+하노이’는 연면적 1000평 규모로 한국 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해외에 단독 진출한 첫 번째 사례이다.
23일까지 펼쳐지는 행사에서 ‘H+하노이’는 해외환자 신규 유치 채널 발굴을 위한 해외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전개하며, 한국 전문의를 보유한 의료 역량, 종합병원 급의 우수한 의료장비 구축 현황, 원격상담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부스 이벤트로 방문객에게 베트남 전통 특산물 ‘끼에우락(땅콩캔디)’과 베트남 커피도 증정했다.

‘H+ 하노이’는 첨단 의료장비와 한국식 정밀 진료시스템을 갖춰 현지 의학계와 한국 교민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베트남 현지 의료시장과 교민들의 높아지고 있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한국식 건강검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은 “H+하노이는 한국식 내시경 검사 프로토콜과 우수한 장비 구비와 환자경험관리를 통한 빠르고 안전한 진료와 검진이 가능해 한국 주재원들은 물론 베트남 현지 주민들과 교민들도 안전한 토털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폴리클리닉(입원 병실이 없는 외래·검진 중심 의료기관) 중에선 CT·MRI·초음파 등 고가 첨단 장비를 모두 보유하고 한국 전문의들이 상주하고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특히 하노이 의과대학병원 등 베트남 주요 국립·사립 병원 관계자들은 "시설과 장비 수준이 종합병원급 이상"이라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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