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도야마 행 특별 전세기 출시... 5월 연휴 여행 수요 공략

롯데관광개발이 5월 황금연휴를 겨냥한 특별 전세기 상품을 선보이며 여행 수요 확보에 나섰다. 회사 측은 오키나와와 도야마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오키나와와 도야마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은 오키나와와 도야마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관광개발 제공)

오키나와 상품은 4박 5일 일정으로 5월 2일 단 한 차례 운항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를 이용하며 가격은 1인당 209만 9천원부터"라고 설명했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5월 평균 기온이 21~24도로 여행하기 적합한 기후를 자랑한다. 이 상품은 연간 약 5,300명의 고객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오키나와 패키지에는 '더 문비치 뮤지엄 리조트'와 '레쿠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등 고급 비치 리조트 숙박이 포함됐다. 여행객들은 리조트 2연박과 시내 호텔 2박 일정으로 인피니티 풀과 프라이빗 비치를 이용할 수 있다.

도야마 상품은 5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총 6회 운항된다. 직항 노선이 없는 도야마 공항까지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일정은 3박 4일 또는 4박 5일로 구성되며, 가격은 1인당 199만 9천원부터 시작한다.

도야마 알펜루트는 일본 북알프스의 웅장한 설경과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해발 2,450m에 위치한 알펜루트 정상 '무로도'에서는 봄철에 최대 20m 높이로 쌓인 설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눈벽은 겨울 동안 알펜루트에 내린 눈을 도로 옆에 쌓아올린 것으로,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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