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옐로우 웨이브' 캠페인으로 통합미디어·옥외광고 부문 석권

오뚜기는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통합미디어 부문 대상과 OOH(옥외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고 오늘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수상한 '올해의 브랜드상'까지 포함하면 총 3관왕의 성과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의 광고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광고를 선정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은 종합광고대행사 (주)애드리치(대표 은명희)가 기획·제작했다. TV 광고는 55년간 한국 가정의 식탁을 지켜온 오뚜기 카레의 역사성에 초점을 맞췄다. 가족 형태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카레 한 그릇에 담긴 가족 간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특히 삼성역 K팝 스퀘어와 사당역 서초 퍼스트 사이니지에 선보인 3D 아나몰픽(Anamorphic) 기술을 활용한 옥외 광고는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입체적 연출로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했다. 이 혁신적인 접근법은 소비자 경험을 한층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소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