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과제명은 ‘혈관성 인지저하 환자 및 동물 모델에서 Netrin-1의 신경보호 기전과 진단 바이오마커로서의 역할 규명’이다. 연구팀은 혈관성 치매와 Netrin-1 단백질 분자의 효과성 입증 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올해부터 3년간 총 6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민우 교수는 2022년부터 2년간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를 수행하며 뇌혈관 질환의 중개연구 기틀 구축에 힘썼으며, 현재 혈관성 인지저하 1차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 교수는 한림대학교 안은희 교수와 함께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연계해 혈관성 치매 모델과 Netrin-1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치료제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검증할 계획이다.
Netrin은 신경 세포의 길잡이 역할을 담당하는 단백질이다. 이 중 Netrin-1은 세포 연결 강화, 뇌혈관 재생 촉진, 신경 염증 조절 등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퇴행성 인지기능 저하 예방에 큰 효과를 보여왔다.

한편 이 교수는 혈관성 인지저하 분야 및 급성기 뇌졸중 예후와 관련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으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뇌혈관질환과 관련된 SCIE 논문 23편(IF 총합 137점)을 주저자 혹은 교신저자로 게재했다. 또한 2023년 국내 대한고혈압학회 및 대한치매학회에서 혈관성 인지저하 관련 연구로 학술비연구비상과 학술연구지원상을 수상했으며,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ICSU)에서 최우수 초록상인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 학자상(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과 ‘젊은 연구자상(Junior Investigator Award)’을 동시에 수상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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