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paire Labs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유전체, 후성유전체, 생화학 지표 등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맞춤형 건강 관리 전략을 제안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암 정밀의료 패널 파트너로 참여하며, Prepaire의 GenetiQ™ Digital Twin 플랫폼과 협력하여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예방 전략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Prepaire는 최근 열린 세계적 의료 전시회인 Arab Health 2025에서 American Hospital Dubai와 협약을 체결하고, UAE 내 첫 GenetiQ 플랫폼 도입을 발표했다. 이 협약은 Prepaire의 기술 신뢰성과 UAE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Prepaire는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와 국가 정책 연계 역량을 갖춘 파트너로, 이번 협업은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중요한 전략적 의미가 있다”며 “양사의 기술 융합을 통해 정밀의료 생태계를 확장하고,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거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내 중동에서 레퍼런스 병원 확보와 3개국 이상 신규 유통 계약 체결을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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