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맨시티 라이프웨어로 MZ세대 공략... 비식품 영역 신성장 동력 확보 나서

세븐일레븐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인기 구단의 패션 아이템을 독점 상품으로 선보이며 비식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인기 구단의 패션 아이템을 독점 상품으로 선보이며 비식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인기 구단의 패션 아이템을 독점 상품으로 선보이며 비식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오늘부터 전국 매장에서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구단의 패션 아이템 6종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양말 2종, 쿨토시 2종, 드로즈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구단의 상징색과 엠블럼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식품 외 비식품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킬링 콘텐츠를 육성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품 라인업은 편의점 채널 특성을 고려해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지웨어(easy-wear) 중심으로 구성됐다. 매장 내 진열대 역시 선수 이미지와 구단 색상을 활용해 소비자의 시선을 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븐일레븐은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차별화 전략으로 삼고, MZ세대가 선호하는 패션 트렌드에 맞춘 가성비 높은 일상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스포츠 열풍이 불고, 일상복에 스포츠 의류를 접목한 '블록코어' 스타일이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세계 4위 규모의 스포츠 리그인 EPL 인기 구단 상품을 도입함으로써 '축덕(축구 덕후)'으로 불리는 열성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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