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지난 26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에 강원도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연구 시스템, 전문 인력, 연구 지원, 임상 연구 역량 등을 평가해 21개 의료기관을 선정했으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포함됐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번 선정으로 병원은 대규모 연구중심병원 육성 국책사업의 R&D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바이오헬스 연구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2018년 설립된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는 뇌질환 연구와 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또한, 병원은 여러 국책연구과제에 선정돼 누적 연구 수주 금액이 412억 원을 넘었으며, 강원도 내 의료기관 중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첨단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지역 필수의료 개선, 초고령화 사회 대응, 보건의료비용 절감 등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전경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제공)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전경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제공)
이재준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 필수의료 위기와 초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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