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ASCC)는 지난달 22일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제 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암 환자 돌봄을 위한 정책 토론, 한-일 공동 세션을 통한 항암제 관련 피부독성 관리, 암성 돌발통 치료제(Fentakhan®) 런천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술대회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정희철 교수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일 공동 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완화의료 전문가들이 항암제 피부독성 관리에 대한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에서는 오성용 교수가 EGFR 억제제의 피부 부작용 치료를 위한 EGF 크림 개발 경험을 발표했으며, 일본의 Chisato Ichikawa 간호사는 다학제 팀과 협력해 피부 독성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암 환자에 대한 병의원-가정-사회의 협력을 통한 적정 돌봄” 패널 토론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ASCC) 제공)
”암 환자에 대한 병의원-가정-사회의 협력을 통한 적정 돌봄” 패널 토론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ASCC) 제공)
정책 토론 세션에서는 암 환자 돌봄 체계의 현황과 제도적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암이 여전히 필수 의료로 지정되지 않은 현실과 고령화 사회에서 병원과 자택을 오가는 암 환자의 돌봄에 대한 공간적 한계를 지적하며, 조기 완화 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적 개선과 기준 마련의 시급함을 전했다.

KASCC는 앞으로도 암 환자 돌봄 체계의 개선과 조기 완화의료 제도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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