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플러스미피부과 원장은 "일반적으로 머리, 얼굴, 몸 순으로 씻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는 샴푸와 린스 등의 세정 제품이 완전히 헹궈지지 않으면 얼굴과 몸에 잔여물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화학 성분이 피부에 축적되면 노폐물 배출이 방해되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샤워 빈도도 피부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지나치게 자주 샤워를 하면 피부의 자연적인 유분이 제거돼 건조함을 초래할 수 있다. 피부 건조는 가려움증과 각질 증상의 원인이 되며, 샤워 빈도는 피부 상태에 맞춰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준수 원장은 "하루에 한 번 또는 이틀에 한 번 샤워가 적당하며, 샤워 후에는 피부의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샤워의 물 온도와 시간 역시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차가운 물은 모공을 닫아 세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박 원장은 "미온수가 가장 적합한 온도"라며, "샤워 시간은 10분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 시원한 물로 샤워를 마무리하면 피부가 더욱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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