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35개 산불취약지역 정밀 예찰…고성능 스피커로 실시간 안내방송도

충청남도가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산불특별대책기간인 오는 30일까지 도내 산불취약지역 135곳을 대상으로 드론 영상 AI 분석 시스템을 통해 특별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충청남도가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청남도가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 제공)

이번 조치는 산불 재난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것으로, 과학적 감시체계를 가동해 대형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드론을 통한 순찰은 도내 15개 시군 드론 부서가 참여하며, 쓰레기 소각, 산역 작업 등 산불 유발 요인을 집중 감시한다.

드론은 고성능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어 예찰 중 실시간으로 산불 예방 방송을 송출함으로써 현장 대응력도 함께 강화한다. 특히 자동 비행·착륙이 가능한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정해진 경로에 따라 무인 감시를 수행하며,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연기, 불씨, 입산자 등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도와 시군의 산림부서를 비롯해 소방, 경찰 등 관련 기관에 실시간 전송돼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과 AI 기술을 통해 사전 차단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실제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력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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