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2024년 순매출이 전년 대비 6.1% 증가한 268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체의약품 사업부와 동물약품 사업부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7.0%와 1.9%를 기록했다. R&D 투자는 전년 58억 유로에서 62억 유로로 증가하며 순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이 23.2%를 기록했다.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은 “신약 파이프라인이 시장 진입에 가까워지고 있어 고강도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우리는 신약을 환자들에게 최대한 빨리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존거티닙과 네란도밀라스트를 포함한 주요 신약들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네란도밀라스트는 특발성 폐섬유증(IPF)과 진행성 폐섬유증(PPF)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두 건의 3상 임상시험에서 모두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존거티닙은 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경구용 표적치료제로,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반응률을 기록했다. 이 두 제품은 현재 전 세계 주요 보건 당국에 제품 허가를 신청했으며, 미국에서는 2025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동물약품 사업부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47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표 제품인 넥스가드®(NEXGARD®)는 14.0% 성장하며 업계 내 선두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베링거인겔하임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국가 간 전파 동물 질병(TADs)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각국 정부 및 축산업계에 백신과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030년까지 사업장 운영에서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비율을 75%로 확대했다. 일본과 중국 등 주요 생산시설에서는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전환되었으며, 독일 인겔하임에서는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베링거인겔하임은 광견병 퇴치를 위한 캠페인과 뇌졸중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엔젤스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건강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025년에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치료 옵션을 제공받는 환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신약 출시와 함께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를 통해 의료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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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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