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대한항균요법학회 학술대회 중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027년 4월말까지다.

대한항균요법학회는 1958년 설립했다. 현재는 감염병 치료의 난제인 항균제 내성균의 출현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연구와 전략을 위해서 노력하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학회다.

김태형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김태형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김태형 교수는 “감염병 전문가 직종의 위기 상황에서 어려운 시절을 잘 이겨내신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잘 새겨듣고 젊은 회원님들도 진료, 연구, 교육 현장에서 자부심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잘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ASP) 사업이 정부와의 협력과 현 김신우 회장님 이하 임원진들의 노력으로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시작되었는데, 계속해서 잘 정착되고 현장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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