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준민 코어라인소프트 상무는 ‘의료 영상 인공지능의 임상 적용: 응급 현장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박 상무는 응급 현장에서 뇌출혈, 폐색전증, 대동맥박리 등 중증 질환을 AI로 조기에 감별·진단한 실제 임상 사례와 함께, 영상의학과 전문의들과의 협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 활용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AI가 응급실에서 촬영된 뇌 CT 이미지를 실시간 분석해 뇌출혈 의심 부위를 자동 탐지·표시함으로써, 의료진이 신속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진단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준민 CPO는 “코어라인소프트는 영상의학과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응급의료 환경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과 임상 적용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발표는 응급질환 영역에서 의료영상AI를 통한 임상적 유효성, 안전성에 대한 부가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AI 기반 진단 솔루션 4종에 대한 미국 FDA 인증과 함께, 국내 의료 AI 소프트웨어 중 최고 등급(3등급)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며 기술력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학회를 통해 응급질환 분야에서의 임상 확장을 본격화하며, 의료 현장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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