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은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10일 오후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좋은병원들 내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재단 산하 병원들의 진료부를 비롯해 부산지역 개원의들이 함께해 진료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소화기 및 혈액종양 분야, 2부에선 순환기 및 호흡기 분야로 구분해 내과 영역에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5 좋은병원들, 내과 심포지엄 성료 (좋은강안병원 제공)
2025 좋은병원들, 내과 심포지엄 성료 (좋은강안병원 제공)
1부에선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ESD), 급성 담낭염의 치료, 혈질세포질환의 최신 치료 지견 2부에선 심혈관 중재시술(PCI)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노인성 감염질환 관리, 정밀의료 시대의 진단·치료(Theranostics) 등 실질적인 주제들이 다뤄져 참석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강안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내과 심포지엄을 꾸준히 개최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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