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11일 강남지인병원과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AI 내시경 기술을 통해 건강검진 과정에서 소화기 암을 조기에 스크리닝하고 조기에 치료하기 위한 배경에서 추진됐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하고 의료진에게 즉각 알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강남지인병원에서 웨이메드 엔도를 사용하고 있다. (웨이센 제공)
강남지인병원에서 웨이메드 엔도를 사용하고 있다. (웨이센 제공)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AI 기반 내시경 솔루션 도입으로 환자들이 더욱 꼼꼼한 내시경 검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대장암 2040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웨이메드 엔도가 고품질 내시경 검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품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영 강남지인병원 원장은 “강남지인병원은 소화기병 특화 병원으로, 수준 높은 내시경 검사 역량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수검자들의 소화기 건강을 보다 정밀하게 스크리닝하고 조기 암 발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웨이메드 엔도를 적극 활용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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