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식권 ‘식권대장’ 연계... 로봇 배송으로 직원 편의성 제고

이번 서비스는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임직원이 ‘식권대장’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내 스타벅스 매장의 식음료를 주문하면, 로봇이 해당 근무동 입구까지 음료를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벤디스는 로봇 5대를 활용해 우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내 운영 로봇을 추가 도입해 서비스 범위를 LG디스플레이 전 직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 품목도 커피에 국한하지 않고 햄버거,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식권대장’의 합배송 기능을 활용해 매장에서 대량의 식음료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벤디스는 이번 로봇 배달 서비스가 대형 산업단지 내 임직원의 편의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기업의 직원 복지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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