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치킨부터 디저트까지… ‘먹산’ 팬심 겨냥한 응원 먹거리 강화

편의점 CU가 두산 베어스 팬층을 겨냥한 전용 콜라보 상품 14종을 순차 출시한다.

편의점 CU가 두산 베어스 팬층을 겨냥한 전용 콜라보 상품 14종을 순차 출시한다. (CU 제공)
편의점 CU가 두산 베어스 팬층을 겨냥한 전용 콜라보 상품 14종을 순차 출시한다. (CU 제공)

CU는 오는 23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협업해 맥주, 하이볼, 치킨, 핫바, 스낵 등 다양한 응원 간식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팬들 사이에서 ‘먹산(먹성 좋은 두산)’이라는 별칭이 생길 만큼 뜨거운 소비력을 보인 두산 베어스 팬덤을 타깃으로 기획됐다.

CU는 앞서 지난달 18일 ‘연세 먹산 생크림빵’을 출시하며 협업 마케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해당 제품은 출시 첫날부터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고, 출시 5일 만에 10만개가 판매돼 디저트 카테고리 전체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이달 13일 기준 누적 판매량은 45만개를 돌파했다.

해당 디저트 상품의 흥행은 CU 전체 디저트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출시 직후 열흘간(3월 18~27일) 디저트 매출은 전주 대비 20.8% 증가하며 ‘먹산’ 팬덤의 구매력을 입증했다.

CU는 이번 협업을 통해 베어스 라거캔, 에일캔, 더 빅 얼음컵, 갈비 양념맛 빅핫바를 시작으로 하이볼, 닭강정, 치킨, 라이스볼, 나쵸 등 총 14종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BGF리테일 이은관 전략MD팀장은 “먹산 생크림빵의 흥행을 계기로 두산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응원 간식 라인업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색다른 상품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