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복구 및 소비 진작 위해 17일부터 신청 접수

영덕군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민 1인당 30만원의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영덕군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민 1인당 30만원의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민 1인당 30만원의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영덕군 제공)

지원 대상은 산불 진화일인 2025년 3월 28일 기준 영덕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과 함께, 결혼이민자 및 영주 체류자격 취득자까지 포함된다. 지급되는 긴급생활지원금은 현금으로, 해당 계좌로 직접 이체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접수 장소는 각 읍·면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문의가 필요하다.

신청인은 본인 명의의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 가족일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생활지원금은 신청인의 본인 계좌로 입금되며, 원칙적으로 다른 계좌로의 이체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번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은 정부의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조치로, 영덕군을 포함한 경북 북부 5개 시·군 주민 약 27만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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