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주요성과 창출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의 추진과 함께 국가결핵관리 전주기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초자치단체 및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서울부민병원은 결핵 퇴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모범적인 정책 수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왼쪽에서 세번째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한 변은경 서울부민병원 간호이사 (서울부민병원 제공)
왼쪽에서 세번째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한 변은경 서울부민병원 간호이사 (서울부민병원 제공)
질병관리청은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특성 지표를 중점적으로 반영하며, 이는 결핵 퇴치를 위한 핵심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주요 특성 지표는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및 치료 관리율,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 성과, 사례 상담 완료율, 결핵환자 신고 기한 준수율, 핵 치료 성공률, 장기체류 외국인 및 고령 인구 비율, 결핵 정책 홍보 및 예산 투입 및 정책 창의성 등이다.

서울부민병원은 결핵 조기 발견 및 치료, 환자 관리, 예방 교육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전 과정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과 적극적인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결핵 관리의 모범 사례를 구축했다.

하용찬 서울부민병원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결핵 퇴치 및 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