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매년 HIV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검사의 질관리를 위한 표준물질 배포 및 숙련도 평가를 통해 검사 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해왔다. 올해부터는 HIV 확인검사기관을 의료기관까지 확대하고, ‘당일검사-당일치료(Same-Day Antiretroviral Therapy)’ 제도를 도입해 신속한 치료 연계를 강화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 HIV 검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검사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HIV 진단검사 역량과 조기 발견율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