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종훈 교수팀은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통증이 심한 ‘어깨 석회성건염 환자들에게서 힘줄부터 뼈(상완골두)로 석회 물질이 이동하는 것을 자기공명영상과 관절경 소견을 이용해 확인하고, 상기 증례를 정리한 결과’를 발표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석회성건염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힘줄인 회전근개에 석회성 물질이 돌처럼 침착돼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다.
환자 대부분이 스트레칭,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 보존적치료에 잘 반응하는데, 이번 연구로 보존적치료 및 비수술적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석회성건염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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