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의 EGPA 적응증 추가를 기념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자리로, 파센라 주요 임상연구 주저자인 데이비드 잭슨 교수(영국 킹스칼리지병원)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 의료진이 참여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파센라가 IL-5 수용체(IL-5Rα)에 결합해 호산구 자멸을 유도하는 차별화된 기전의 생물학적 제제임을 소개하며,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에서 경구 스테로이드 의존도를 줄이고 폐기능을 개선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심포지엄을 마무리하며 데이비드 잭슨 교수는 “IL-5R을 표적으로 하는 파센라는 EGPA 환자에게 기존 치료법 대비 새로운 표적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센라는 국내에서 혈중 호산구 수치와 관계없이 기존 치료에 반응이 부족한 중증 호산구성 성인 천식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며, 최근 EGPA 적응증까지 확대 승인됐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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