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전 앞두고 위생관리 강화… 감염병 예방 선제 대응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 기간 중 다수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청결하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마련됐다.
스팀청소기는 고온의 수증기를 이용해 바이러스 및 세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하는 위생관리 장비로, 김천시는 관내 숙박업소에 최대 7일간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이다. 대여를 원하는 업소는 김천시보건소 감염병대응TF팀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숙박업소는 외부인의 출입이 빈번한 장소로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만큼, 사전 방역과 위생관리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스팀청소기 대여 사업이 쾌적한 숙박 환경 조성과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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