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구단 양측은 2015년부터 행복 드림 캠페인, 희망 드림 캠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여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박정권, 박종훈, 문승원, 이재원 등 전현직 구단 소속 선수들이 차례대로 참여해 지금까지 약 8천4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환아 70명의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로 지원했다.
박종훈 선수는 2018시즌부터 캠페인에 참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지 못한 2021시즌을 제외하고 일곱번째 동행이다. 예년과 동일하게 정규시즌 승리 마다 100만 원의 기부금을 선수와 병원이 절반씩(각 50만 원씩) 적립한다.
앞으로 기부금은 박 선수의 요청에 따라 단순한 저소득층 가정이 아닌 치료비 마련이 절실한 한부모 가정 아동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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