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4층 교육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은 세종경찰청과 세종남부경찰서 및 세종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1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세종경찰청 학대예방경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아동학대 협력 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서정호 교수는 소아응급이 전문 진료 분야이자 아동보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날 교육에서 아동학대 의학적 평가와 학대피해아동 의료지원 사례, 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안내 및 역할 소개, 의료지원 및 자문 의뢰 절차 안내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아동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신고, 응급 의료 지원과 자문을 하고 있으며 전문의와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조직해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에 대응하고 있다.
서정호 교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특히 경찰청과의 협력 체계가 공고한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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