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장애인·노인·디지털 수강 희망자 등 총 6,832명 대상 확대 지원

‘평생교육이용권’은 성인을 대상으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지원 대상과 유형을 더욱 확대해 총 6,832명을 선발한다. 특히 기존 일반·장애인 이용권 외에 노인과 디지털 교육 수강자를 위한 이용권이 신설됐다.
주요 지원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성인으로, 저소득층(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등이다.
각 유형별로 지원 규모는 일반 이용권 4천980명, 장애인 이용권 799명, 노인 이용권 468명, 디지털 이용권 585명이다.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NH농협카드(채움)를 통해 연간 35만 원의 교육지원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 포인트는 평생교육시설,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학원 등에서 다양한 강좌 수강에 사용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어학, 인문학, 창업, 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 목록은 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14일(화) 오후 6시까지로 일반 이용권은 시 전용 누리집에서, 장애인 이용권은 정부24 내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노인 및 디지털 이용권은 6월 중 별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수혜자를 선정한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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