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Psychiatry Investigation에 게재된 논문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Insomnia Severity Index and Its Comparison With the Shortened Versions Among the General Population’에서 불면증 심각도 척도(Insomnia Severity Index, ISI)의 심리측정학적 특성을 정밀 분석한 공로로 이뤄졌다.
전 교수는 ISI의 기존 7문항뿐만 아니라, 3문항과 2문항으로 구성된 단축형 버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비교 분석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및 비대면 진료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불면증 진단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전 교수는 현재 건국대병원에서 수면장애 전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며, 정신의학적 진단과 최신 수면과학을 접목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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