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인은 글로벌 3상 임상시험 CheckMate-9DW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임상에서는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이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대비 전체생존기간(OS)과 객관적 반응률(ORR)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또한 기존 프로파일과 일관됐으며, 새로운 이상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승인으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진행성 간세포암 치료에서 새로운 1차 표준요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는 2020년 가속 승인 이후 정식 승인으로 전환되며 적응증을 확대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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