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프리베나®13 대비 7가지 혈청형이 추가된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성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전략의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리베나®20은 국내 허가 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를 제공한다(2025년 4월 기준).
심포지엄에서는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의 ‘국내 역학 데이터를 통한 프리베나®20의 허가 의미’, 오범조 서울의대 가정의학 교수의 ‘고위험군에서 폐렴구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오범조 교수는 “50세 이상, 만성질환자, 흡연자 등에서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높다”며, “미국 CDC는 50세 이상 성인에게 프리베나®20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부사장은 “프리베나®20은 프리베나®13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세대의 백신으로, 보다 많은 성인이 폐렴구균 질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부터 성인까지 접종 가능한 폐렴구균 백신으로, 국내에서는 2025년부터 성인 접종 권고안에 포함돼 고령층 및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확대가 기대된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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