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는 혁신신약 초기 데이터를 소개하는 ‘First-in-human Phase Clinical Trials’ 세션에서 진행됐으며, 미국 임상시험 책임자인 다니엘 A. 킹 박사가 직접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전이성 췌장암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PBP1510 단독 투여 시 최대 6mg/kg까지 용량제한독성(DLT) 없이 안정적인 내약성을 보였다. 중대한 이상반응도 보고되지 않아 PAUF(췌장암 유발 인자)를 표적하는 이 항체 신약의 안전성과 치료 타깃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향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젬시타빈 병용요법 등 추가 임상을 통해 유효성 확보에 주력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개발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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