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승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노인 당뇨병 환자의 맞춤형 관리 전략 개발을 위한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윤재승 교수는 최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지원하는 연구사업에 선정돼, 1년간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노인 당뇨병의 적정 관리 전략 수립을 위한 임상 연구 프로토콜 개발'을 수행하게 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관리 전략을 마련하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임상 프로토콜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노인의 생활 습관 개선과 혈당, 대사지표의 관리 목표를 명확히 제시해 임상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윤재승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윤재승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윤재승 교수는 "고령화 시대에 노인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관리 전략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임상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노인 환자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교수는 그동안 노인 당뇨병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노인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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