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7일부터 기념일 기부 캠페인 ‘아주 특별한 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생일, 자녀의 돌, 반려동물 입양일, 스타의 데뷔일 등 개인의 특별한 날을 기부로 의미 있게 보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가 정기후원 1만 원 이상, 일시후원 10만 원 이상을 하면 맞춤형 리워드가 제공된다.

리워드는 총 세 가지로, 참여자의 사진과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개인 맞춤형 기부 증서’, 이름이 수놓인 벨크로 네임택, SNS 공유용 이미지가 제공된다. 기부금은 전액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 중인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

기념일 기부 캠페인 '아주 특별한 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제공)
기념일 기부 캠페인 '아주 특별한 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제공)
캠페인 첫 번째 참여자인 양원희 씨는 아들의 생일을 맞아 정기후원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기부를 통해 아이가 나눔을 배우고 세상 모든 어린이가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 설립된 이후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과 심리·사회적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캠페인 관련 상세 정보는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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