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이끄는 오픈이노베이션 본격화

NH농협은행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의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 25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선발은 농협은행을 포함한 범농협 18개 계열사, 63개 부서의 참여 아래 서류심사와 오프라인 미팅을 거쳐 15개 부서와의 협업 매칭으로 성사됐다.

NH농협은행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의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 25개사를 선정했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의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 25개사를 선정했다. (NH농협은행 제공)

선정된 스타트업은 AI 및 신기술 활용,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및 증권형 토큰(STO), 스마트농업 등 애그·푸드테크 분야까지 다양한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NH농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5월 22일 'Kick-Off Day'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참여 기업들은 범농협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 PoC(개념검증)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 및 IR 기회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업무공간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우수 기업에게는 별도의 사업화 자금도 추가로 지원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외부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상생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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