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코리아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현 주소와 코로나19 백신의 역할에 대해 진단하고, 지난 4년간 축적된 실제임상근거(RWE)를 통해 확인된 모더나의 mRNA 백신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위험과 유행 변이에 대응하는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한국 포함 아시아·태평양 지역 5개국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와 코로나19 인식 캠페인 영상 발표로 시작됐다.올해 들어 코로나19 입원율이 독감보다 4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으나, 인식 조사 결과 코로나19 백신의 중요성은 독감 백신에 비해 현저히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2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28억원(12억4256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5009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7년 12월 31일까지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6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 계약까지 체결하며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기록을 3개월여 만에 경신했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첫 계약을 시
경동제약(01104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고품질 설계 기반 고혈압 치료제 소재-중간체-완제 생산 공정 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경동제약은 지난 9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협약을 완료했으며, 총 4년 6개월 동안 49.5억 원의 정부 출연금을 포함해 총 73억 88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연구를 통해 경동제약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국내에서 제조하는 전주기 공정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국책 과제는 총 3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됐으며 경동제약은 이 중 2세부 과제인 고혈압치료제 개발을 주관한다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오랫동안 쌓아온 발굴·합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신약 모달리티인 압타머의 CMC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21일 표적항암제 개발기업 하이셀텍과 압타머 공급을 수반하는 CMC 개발 용역 계약을 공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6억852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10월까지다.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수년간 Wuxi, Asymchem 등 글로벌 CDMO 업체와 협업해 압타머 기반 ApDC 고형암 치료제 AST-201 GMP 시료를 생산하고 식약처 임상 IND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주요 CDMO 기업들은 기존 의약품과 항체의약품 생산으로 경쟁이 치열하지만, 압타머 기반 신약 후보물질을 생산한 이력이 많지
국내 CDMO(위탁개발생산) 산업이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와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DMO는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전 과정을 아웃소싱하는 사업으로, 최근 의약품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더불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CDMO 기업들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CDMO 산업의 성장은 여러 요인 덕분이다. 첫 번째로, 미국의 생물보안법이 시행되면서 중국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한국 기업과 협력하는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덕분에 한국 바이오 산업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급성장
위고비 출시를 앞두고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유한양행(000100)의 비만치료제 'YH34160'가 온라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 셀트리온(068270)은 중남미에서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해 관심을 받았다. 20일 헬스인뉴스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을 선정하고 10월 2주차(12일 기준) 온라인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이 온라인 언급량 부분에서 5601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온라인 관심도 조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2개 기업을 선정했고, 온라인에서의 뉴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314140)가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비타민D 품목에서 평균 44%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등의 생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알피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비타민D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 중에서 매출액 부문 1위를 차지했다.알피바이오의 비타민D 제품은 2021년에는 54억원, 2022년에는 44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45억원으로 다시 한번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비타민D 누적 매출은 143억원으로 경쟁사 대비 3배 정도 큰 폭으로 앞섰다.국내 비타민D 품목의 시장 점유율은 알피바이오가 2023
셀트리온(068270)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임상 3상 결과가 ‘류마티스와 근골격계 질환 오픈(이하 RMD Open)’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RMD Open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공식 저널이자 영국의학협회지(British Medical Journal, BMJ)의 류마티스 분야 저널로, 류마티스와 근골격계 질환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앞서 셀트리온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CT-P47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 약력학, 약동학, 안전성을 비교했다.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CT-P47 정맥주사(IV) 제형 임상 3상 중 32주까지의 결과다
셀트리온(068270)이 올해 안에 100% 지분을 보유한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주주 대상 공지문을 통해 "항체 개발과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낮은 증설 비용과 높은 생산성을 통해 기존 CDMO 기업보다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사업의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법인 설립 후 내년부터 설비 증설과 영업 활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앞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장남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는 지난달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100% 지분 소유 자회사 형태로 CDMO 사업
GC녹십자웰빙(234690)은 지난 16일 중국에서 태반주사제 ‘라이넥’의 첫 투여가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라이넥은 중국에서 승인받은 태반주사제로 지난 9월 하이난성 보아오 러청(Boao Lecheng) 시범구에서 신속 승인을 받았다. 라이넥은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로 중국에서 신속 승인을 받은 태반주사제로 지난 9월 하이난성에서 승인 절차를 마쳤다. 주사제는 산부인과에서 수거한 태반을 원료로 제조되며,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간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의약품이다. 특히 간 질환을 나타내는 지표인 ALT와 AST를 낮추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알코올성·비알콜성 지방간 환자에게 우수한 치료 효과가 있다.GC녹십자웰빙 측은 첫 환
동아에스티(170900)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IR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IR대상은 IR활동을 촉진하고 올바른 IR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IR협의회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을 통해 주주와 투자자의 이익을 증대하고 자본시장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된다.동아에스티는 2024년 동안 200건 이상의 온·오프라인 IR 활동을 진행하며 주주,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기업설명회, 컨퍼런스콜, 기업탐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ESG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에게 투명
동아제약(006490)은 지난 16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당진공장에서 당진소방서와 함께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충격으로 공장시설의 화재, 붕괴, 다수 사상자 등이 발생하는 대규모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각 기관의 역할 수행과 자위소방대의 초동 조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지난 11일 도상훈련을 시작으로 14일부터 이틀간 부분훈련과 차량 배치훈련을 거쳐 16일 오후 14시에 본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총 11개 기관·단체 인원 208명과 36대의 소방 장비가 동원됐다.주요 훈련 내용은 인명 대피와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 소방대의 초기 진압 활동, 긴급
경남제약(053950)이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소사이어티가 공동 주최한 ‘2024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을 후원하고 행사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들의 도전과 한계 극복을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주요 행사로 ‘브레이크 4’, ‘도전, 루틴 21’, ‘더피크챌린지’ 등이 포함됐다.‘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은 지난달 9일 시작해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경남제약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망원 한강공원에서 열린 ‘브레이크 4’ 행사에는 약 1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청년들이 피지컬 4종 챌린지 등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314140)는 단순 제조가 아닌 '디지털 통합 솔루션(DX)' 기업으로서 전사적 DX 활성화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알피바이오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중대한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알피바이오는 창립 이래 41년 동안 국내 연질캡슐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해왔다. 이번 DX 전환을 통해 단순 제조업체에서 디지털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알피바이오는 DX 전환을 위해 생산과 품질 시스템 간 데이터 연동·표준화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업무 자동화와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상
종근당이 2024년 3분기 국내 주요 제약사 중에서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이어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10개 제약사에 대해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16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대형 제약사 중 임의 선정했으며 종근당(185750), 한미약품(128940), 대웅제약(069620), 일동제약(249420), 동국제약(086450), 동아제약(000640), 휴온스(24307
지씨셀(144510)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 2024)’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 중인 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4001(Cord Blood NK Cell)과 EGFR 항체 치료제인 얼비툭스의 병용에 대한 전임상 연구 성과와 독자적 NK 세포 배양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 총 2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SITC는 1984년 설립되 전 세계 70개국 이상 의료계와 산업계 전문가 4600여 명이 활동하는 국제 면역항암학회다. 면역항암치료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지씨셀은 두경부암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임상 연구에서
대웅제약(069620)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가 한중 통합 임상 3상에서 기존 치료제인 PPI 계열 약물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한국과 중국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 펙수클루가 대조군인 에소메프라졸보다 증상 완화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주요 증상인 가슴쓰림과 산역류 개선 효과에서 PPI 대비 71.4% 더 높은 증상 완화율을 나타냈다. 특히 치료 초기인 1~3일차부터 펙수클루의 증상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펙수클루 투약군의 주·야간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은 각각 20.4%로, 에
동성제약(002210)은 배우 남궁민과 함께한 순한 새치 염색약 ‘허브’의 신규 캠페인을 16일 공개했다. 동성제약이 공개한 비건 염색약 ‘허브’의 새로운 TVC 캠페인은 ‘두피에는 순하게, 새치는 확실하게’를 메인 카피로 광고 속 남궁민은 세련되고 훈훈한 비주얼을 강조하며, 식물 유래 성분을 담은 제품의 특징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했다.특히 국민 배우 남궁민이 추천하는 ‘대한민국 염색 명가, 동성제약’의 제품임을 강조하며 ‘허브’ 제품을 노출했다. ‘동성 허브’ 캠페인은 SNS, 유튜브,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출 예정이다.남궁민이 함께한 ‘허브’는 출시된 지 30여 년이 된 동성제약의 베스트셀러 새치 염색
셀트리온(068270)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4 유럽장질환학회(UEGW)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년 사후 분석 결과에 이어, 102주 장기 추적 연구 데이터를 포함한 것이다.UEGW는 유럽 소화기 학회로 위암, 염증성 장질환(IBD), 면역학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이 발표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이번 발표를 통해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429명을 대상으로 한 102주간의 임상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셀트리온은 연구 초기 6주 동안 CT-P13 IV(정맥 제형)를 투여한 후 반응을 보인 환자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바이오의약품, 진단기술 등 혁신적인 기술을 다루는 기업과 협업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것인데, 신약 개발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연구개발(R&D)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항체-약물 결합체(ADC)와 같은 차세대 치료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 간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는 분위기다.기술이전의 주요 형태인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은 제약사가 개발한 기술을 글로벌 파트너사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계약금, 단계별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제약사들은 기술을 상업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더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 리가켐 바이오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