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여러 번의 사고를 겪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자립청년에게 성모자선회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주 모씨(여성, 20대)는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자라며 홀로서기를 시작한 후, 2019년 교통사고를 당해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이후 여러 번의 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서울성모병원의 흉터치료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게됐다.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주 씨의 상황을 인지하고 자선진료 연계를 통해 긴급히 지원했다. 치료를 받는 동안 주 씨는 도배와 타일 기술을 배우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으며,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남영희 프라우스 수녀 사회사업팀장은 “앞으로
리센스메디컬과 유한양행이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와 협력해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화상을 입은 동물들의 치료를 지원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청송군 등으로 확산되며 경상북도 일대의 대형 산불로 번졌다. 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곁에 있던 동물들도 예기치 못한 화마를 피하지 못했다. 제때 대피하지 못해 목숨을 잃은 동물들이 잿더미 속에서 발견되고 전신 화상이나 호흡기 손상을 입은 동물들이 구조되고 있다. 이번 산불로부터 구조된 반려동물들은 대부분 2도 이상의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심각한 피부 괴
남해군보건소는 요실금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 요실금은 임신, 출산, 노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이 배출되는 질환으로, 고령화에 따라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해군보건소는 의료비 지원과 의료기기 대여 두 가지 형태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남해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다. 이들에게는 요실금 관련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본인 부담금을 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고가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예
당진시보건소가 월경곤란증으로 고통받는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한방 진료 지원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월경곤란증은 월경 기간 동안 발생하는 통증과 관련 증상을 총칭하는 것으로, 불안감, 우울감, 유방 불편감, 하복통, 요통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의학계에 따르면 여성의 50% 이상이 이러한 증상을 경험하며, 대부분 진통제나 대증요법으로 일시적인 완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당진시보건소는 이러한 신체적 불편감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한의약 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당진시에 주소지를 둔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이다. 선정 우선순
인천 연수구가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을 위한 한의약 치료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1인당 지원금을 기존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려 더 질 높은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연수구 보건소는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임 부부에게 한의약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다. 소득과 나이 제한이 없으며, 법적 혼인 관계가 아닌 사실혼 부부도 지원 가능하다.연수구는 선착순으로 접수된 총 44명에게 1인당 150만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2024년 건강보험공단 금연치료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월 18일 병원 가정의학과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 시도 및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치료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매년 협력 우수기관을 선정한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에서는 금연치료를 위해 맞춤형 금연상담과 진료, 체계적인 관리 등을 통해 환자들이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연철 교수는 "우리 기관에서 운영 중인 강원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사회 흡연율을 줄이는 것에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며
함소아한의원이 오는 8월까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관리를 위한 '2024 함소아 동병하치(冬病夏治) 치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동병하치(冬病夏治)’란 여름에 면역력을 충전해 겨울까지 건강을 이어가는 한방 치료를 일컫는다. 기온과 계절 변화의 적응에 미숙한 아이들은 ‘삼복첩’ 치료로 여름철 장염·배앓이·냉방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추운 겨울에 호흡기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드림스타트 후원 협약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동병하치 치료를 후원해 왔다. 올해 또한, 드림스타트 1,050명의 취약계층 아이들대상, 연계 지역 내에 함소아한의원 지점(전국 37곳 참여
연세대학교 의료원인 국가 유공 기관 근무자 혹은 은퇴자 중 전립선암 환자를 초청해 ‘꿈의 암치료 기기’인 중입자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12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중입자치료센터 개소식을 진행하며 이 같이 밝혔다.중입자치료는 탄산입자를 이용한 방사선치료의 하나로 기존의 X-선, 양성자 입자에 비해 무거운 탄소입자를 이용해 암세포 살상능력이 높다. 또 설정된 목표지점(암세포)에서 에너지를 최대로 방출하고 사라지는 ‘브랜그피크’성질이 있어 정상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연세대의료원은 2016년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2018년 7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약 4년 3개월의 시간을 쏟아 연면적 3만2,928m₂...
코로나 19 발생 첫해인 2020년에 알코올에 의한 직·간접적인 질환 및 중독사고 등 알코올관련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알코올중독 치료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20년의 알코올관련 질환 전체 사망자 수는 5,155명. 인구 10만명당 사망률 10.0명에 해당하는 수치다.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이 1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 이래 매년 8.8명∼9.6명 구간을 유지해 오다 2020년에 처음으로 10명대를 돌파한 것이다.알코올관련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주로 알코올성 간질환과 알코올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에서 비롯됐다. 알코올성...
한림화상재단은 코스닥협회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미소사랑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 최종길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행정부원장, 장경호 코스닥협회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 한림화상재단은 코스닥협회로부터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 기부금은 갑작스러운 화상 사고 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어려운 소아 화상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한림화상재단과 코스닥협회의 인연은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기부된 금액은 3억9900만원이다. 이 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을 위하여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과 「낮병동 관리료 시범사업」을 2020년 1월 1일(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12월 2일(월)부터 12월 13일(금)까지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 결과,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에는 13개 기관, 「낮병동 관리료 시범사업」에는 50개 기관이 선정되었다.선정된 기관은 2020년 1월 1일(수)부터 2022년 12월 31일(토)까지 3년 동안 기존 건강보험 수가에 가산 수가를 적용하는 등 다음과 같이 시범사업 수가를 적용받게 된다.<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은 자?타해 위험 정신질환자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