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은 다음달 6일 오후 6시 강릉 씨마크호텔 바다홀에서 ‘뇌혈관·척추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강원·영동권 환자의 삶을 고민하다’를 주제로, 의료 현장에서의 최신 치료와 재활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강릉아산병원 신경외과가 주최하고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이 주관한다. 뇌혈관 질환과 척추 질환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강원·영동권의 의료서비스 개선과 환자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뇌혈관 질환 세션에서는 ▲‘강원권 뇌졸중 치료 시스템과 급성기 약물 치료’(최영빈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강원·영동권 뇌졸중 네
강원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인 강릉아산병원이 권역 내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새싹지킴이병원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12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강릉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새싹지킴이병원과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새싹지킴이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피해아동의 신체적, 심리적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는 병원이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17개소 병, 의원의 현판 전달식으로 시작해 지난 1년간 강원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활동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루어졌다.이어 의료
“저는 간호사가 꿈이에요. 나중에 저 같은 아이들 곁에서 정성스레 간호해 주며, 희망을 주고 싶어요”강릉아산병원에서 선천성심질환으로 심장 수술을 받기 위해 캄보디아에서 홀로 날아온 홍 리읏(Hong Reach, 남ㆍ18세) 군은 수술방에 들어가기 전 이렇게 말했다.현재 홍 리읏 군은 성공적으로 수술받고 건강을 회복해 지난 5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리읏 군의 치료비용은 전부 아산사회복지재단과 강릉아산병원에서 지원했다.한 소년이 꿈을 잃지 않도록 도와준 아산사회복지재단과 강릉아산병원의 선행이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수술을 집도한 전보배 강릉아산병원 소아심장협진팀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환아(홍 리읏)가 낯
강릉아산병원이 최근 한국기본소생술(KBLS Provider) 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해 오는 10월 25일 첫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심폐소생술의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강원ㆍ영동권 보건의료인 및 관련 학과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교육기관 인증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에서 여러 심사와 평가를 거쳐 부여되며,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협회에서 제정한 한국기본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한국기본소생술은 2020년 한국 심폐소생술 지침에 따른 우리나라 보건의료 상황에 맞게 구성된 심폐소생술 기본 교육이다.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을 대상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오는 12일 오후 1시, 강릉아산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장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강좌는 강릉아산병원 심장내과 의료진이 심장질환에 대한 치료와 예방법을 일반인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한다.박한빛 심혈관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강좌는 △고혈압 치료와 예방(심장내과 정상식 교수) △고지혈증 치료와 예방(심장내과 이기환 교수) △심근경색증 치료와 예방(박한빛 심혈관센터장) △심부전 치료와 예방(심장내과 우영민 교수) △심장이 튼튼해지는 영양관리(안해선 영양사) △질의응답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오는 6일 오후 6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안티구아홀에서 ‘제8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첨단 기술 기반의 암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개최하며, △최신 첨단 기술 기반의 암 진단 △최신 첨단 기술 기반의 암 치료라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갑상선암에 있어 초음파 기반의 최신 진단 치료법(강릉아산병원 나동규 갑상선센터장) △의료 AI 솔루션과 암 진단 활용(강릉아산병원 홍종삼 건강의학센터장) △핵의학적 치료의 현재와 미래(강릉아산병원 핵의학과 신언우 교수)에 대해 발표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간암의 영상의학적 치료(강
“우리 아이들이(로아, 로이, 로운) 이렇게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는 건 강릉아산병원 의료진분들 덕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8월 9일, 강릉아산병원에서 축하와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른둥이로 태어난 세쌍둥이가 건강히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은 세 명의 모든 아이가 세상의 빛을 본지, 97일 만에 부모의 품에 안기는 날이었다.사회적으로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가운데 지난 5월 4일 11시경, 강릉아산병원 4층 수술실에서 세쌍둥이가 탄생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첫째부터 전로아(0.89kg), 전로이(1.19kg), 전로운(1.39kg)은 임신 28주 3일째 되는 날 태어난 이른둥이다. 통상
강릉아산병원이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선택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일환으로 추후 본인이 임종과정에 들어갈 것을 대비하여 연명치료(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인공호흡기, 수혈 등) 중단 등의 결정과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걸 의미한다.작성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등록기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이는 환자의 자기결정으로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기 위해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었다.강릉아산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등록기관에 지정돼 사전연명의향서 등록과 상...
웨이센(대표 김경남)은 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과 과학기술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2023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최종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AI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과제를 통해 웨이센은 지난 5월 강릉아산병원 내 인공지능 기반 위/대장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하였으며, 이번 사업 최종결과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해당 소프트웨어의 기술력과 의료현장 내...
강릉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나동규 교수가 지난 8월 25일부터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대한갑상선학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나동규 교수는 오는 9월 1일 취임하여 1년간 대한갑상선학회 회장으로서 신임 이사장(김선욱 교수, 서울삼성병원 내과) 및 7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과 함께 학회와 의료계 발전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나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갑상선암 진단과 갑상선 종양의 비수술적 중재치료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갑상선의 초음파 진단과 조직검사법에 관한 연구에 힘써왔다.더불어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강릉아산병원 갑상선센터장, 대...
강릉아산병원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는 지난 8월 24일 강릉아산병원 중강당에서 공동연구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샵은 양 기관 우수 연구 인력들의 공동연구 도모 및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강릉아산병원 의료진들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연구원들이 함께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 소개 △양 기관 협력 연구 사례 발표 △공동연구 분야 제안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강릉아산병원은 지난 2009년 4월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 상호 협약을 맺고 연구 및 교육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교환하며, 관련된 장비와 시설을 이용하는 등 공동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유창식 강릉아...
강릉아산병원이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병원에 이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공식 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강릉아산병원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5일 강릉아산병원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강릉아산병원을 대회 공식 병원 및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향후 강릉아산병원은 전담 조직을 만들어 2024년에 열리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나 관계자 등의 중증외상이나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패스트 트랙’진료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한다.또, 외국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병원 내 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어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외국인 전용 외래클리닉과...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23일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소화기 내시경 의료 영상분석 시스템을 확대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AI 기반 실시간 내시경 영상분석 시스템은 건강의학센터 내시경 검사실에서의 영상분석과 질환의 조기진단에 활용된다. 지난 2021년부터 건진센터에서 운영 중인 흉부·유방 엑스선 영상판독 AI 보조시스템에 이어 두 번째 AI 시스템 도입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병원은 이를 통해 위장관암 조기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위·대장 내시경 검사 시 빅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하여 병변이 의심되는 부위를 감지해 의료진을 도와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입...
강릉아산병원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11일 뇌졸중집중치료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인증 병원이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적절한 치료와 안전성을 위한 전문 인력과 시설, 장비, 교육 등의 운영 체계와 의료서비스 관리 품질을 갖춘 의료기관을 뜻한다.강릉아산병원 뇌졸중센터는 빠른 치료가 필수인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약물을 사용해 혈전을 용해하는 혈전용해 치료와 더불어, 기구를 뇌혈관에 넣어 혈전을 제거하는 혈전제거술을 4명의 뇌혈관 전문의가 시행하고 있다.급성 뇌경색 환자의 동맥 내 재관류 치료는 막힌 혈관에 직...
강릉아산병원 정상구 교수가 대한고압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응급의학과 정상구 교수는 지난 2월 17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고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잠수부들의 대리석양 피부증상의 감압치료를 다룬 "should we consider cutis marmorata as mild or severe decompression sickness?"란 주제로 이같이 수상했다.대리석양 피부(cutis marmorata)는 대리석 무늬와 같은 그물 모양으로 피부가 붉게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잠수부에게 흔히 나타나는 피부형 감압병이다.잠수 후 수면으로 상승하는 동안 외부 압력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체내에 축적된 질소가 혈액과 조직 내에 기포를 형성하...
배주열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1월 5일 열린 '2022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배주열 교수는 '요골 골절의 수술 중 정중신경이 요골건 힘줄집 내로 주행하는 변이들의 빈도 및 위치'에 대한 연구를 높게 인정받아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배 교수에 따르면 정중신경의 수장분지는 손바닥의 감각을 관장하는 신경으로서 해외의 사체 연구 사례를 통해 몇몇 주행경로의 변이가 보고된 바가 있으나, 요골건 힘줄집내로 주행하는 빈도와 위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한 것에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최우수 학술상은 대한수부외과학회와, 대한미세수술학회, 그리고...
강릉아산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았다.이번 인증은 강릉아산병원이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되면서 병원의 주요 정보자산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지난 4월 11일부터 5일간 병원을 방문한 평가단은 전자의무기록(EMR)과 같은 의료정보시스템 및 홈페이지 운영 부문을 80개 항목에 걸쳐 평가했다.이번 인증을 거치면서 강릉아산병원은 정보 보안 위협 요인을 평가하고, 필요한 보안 조치를 취해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인증기간은 2022년 8월부터 3년이다.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요즘...
강릉아산병원은 올해 3월 기준 의사 208명, 병상수 804석을 가진 영동지방 병원으로, 강원 영동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지역의 거점 의료센터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산간과 바다가 많은 영동지역은 의료서비스 불균형이 전국에서 손꼽히게 심하다. 이에 아산재단은 지역민의 건강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1996년 강릉아산병원을 개원하고 “질 높은 진료, 연구, 교육을 통해 아름다운 의료문화를 열어가는 모델병원을 실현”을 목표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지역사회의 필요성에 답해 재원한 병원인 만큼 지역민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자연재해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갑작스러...
강릉아산병원이 지난 9일 병원 중강당에서 유창식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와 개발업체인‘M2IT’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AMIS 3.0 ERP 시스템 구축 기념식을 가졌다.상급종합병원으로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이번 차세대 AMIS 3.0 ERP 시스템은 통합 인사관리 체계와 수요 예측 기반의 물류시스템, 발생주의 기반 회계를 확립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 향상과 이용 편의성 증대에 집중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오는 3월 부터는 2023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환자안전 중심의 OCS(처방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등의 AMIS(통합 의료정보시스템)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예...
유창식 교수가 지난 1일부로 강릉아산병원 제16대 병원장에 취임했다.국내 대장암과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외과적 치료 분야에서 명의로 손꼽히는 유창식 병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서울대병원 전공의를 거쳐 1995년 서울아산병원 외과 전임교원으로 부임 후 외과장, 대장암센터 소장, 암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을 맡아오며 학회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유창식 병원장은 3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28년간 서울아산병원에 근무하면서 쌓아온 여러 경험과 네트워크를 토대로 강릉아산병원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