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규 교수는 오는 9월 1일 취임하여 1년간 대한갑상선학회 회장으로서 신임 이사장(김선욱 교수, 서울삼성병원 내과) 및 7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과 함께 학회와 의료계 발전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나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갑상선암 진단과 갑상선 종양의 비수술적 중재치료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갑상선의 초음파 진단과 조직검사법에 관한 연구에 힘써왔다.
더불어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강릉아산병원 갑상선센터장, 대한영상의학회지 갑상선분과 편집장 및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 진료지침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나 교수는 “대한갑상선학회는 그동안 국내 갑상선 환자의 표준적 진료지침을 개발 제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갑상선 질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선도적 임상 연구를 통해 관련 의학 분야에 기여하고 국제적으로도 중심적인 학술 단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갑상선학회는 1977년 갑상선연구회를 시작으로 2008년 창립되었으며, 갑상선 질환을 진료하는 모든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결성된 국내 유일한 갑상선학 학회로서 갑상선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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