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는 고혈압 치료제 ‘트윈베타’와 ‘텔미베타’ 시리즈가 리뉴얼을 통해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트윈베타와 텔미베타는 ‘텔미사르탄’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치료제로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기존 PTP(Press Through Pack) 방식의 개별포장에서 병포장 형태로 복약 편의성을 개선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TP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등으로 한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개별 포장한 방식이다.지난해 리뉴얼에 따라 텔미사르탄 라인업은 한 개의 약포지에 다른 약제와 동봉이 가능해졌다. 이는 별도의 PTP 포장을 뜯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냈고,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경동제약(01104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고품질 설계 기반 고혈압 치료제 소재-중간체-완제 생산 공정 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경동제약은 지난 9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협약을 완료했으며, 총 4년 6개월 동안 49.5억 원의 정부 출연금을 포함해 총 73억 88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연구를 통해 경동제약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국내에서 제조하는 전주기 공정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국책 과제는 총 3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됐으며 경동제약은 이 중 2세부 과제인 고혈압치료제 개발을 주관한다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고혈압과 달리 폐동맥고혈압은 낯설다. 폐동맥고혈압은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에 발병할 수 있고 자칫 잘못하면 조기 사망을 초래할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다. 그러나 그 위험성에 비해 인지도가 턱없이 낮고 진단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꽤 많은 편이다.페동맥고혈압은 연령 관계없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신생아 폐동맥고혈압은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급속도로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단, 성인과 달리 빠른 진단,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한다면 아이가 성장하며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다.신생아 폐동맥고혈압의 치료 목표는 적정 정도 산소 유지, 우심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3월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아프로바스크 발매 기념 ‘APRO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 ‘아프로바스크’의 국내 발매를 기념해 열린 ‘APRO 심포지엄’에서는 아프로바스크의 국내 허가 임상인 I-DUO 301, 302 임상 결과가 소개됐으며 개정된 최신 국내외 고혈압 치료지침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강남구 내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박현태 내과 박현태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현 교수와 중앙대병원 원호연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아프로바스크는 고혈압 치료제로 주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DKSH코리아의 헬스케어 사업부는 2월 1일부터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칸데사르탄 실렉세틸)’과 ‘아타칸 플러스(칸데사르탄 실렉세틸+ 히드로클로로로티아지드)’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아타칸은 심장질환 관리에 대표적인 제품으로 알려진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로, 1999년 발매 이래 전세계에서 20년 이상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 받아왔다.이번에 DKSH코리아에서 국내 유통 및 판매를 개시하는 아타칸은 특히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 (CHARM Study)에서 심혈관 사건으로 인한 사망 및 만성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 위험 감소 효과가 확인된 제품이다. 또한, 7mm의 ...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심혈관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HOPE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 5월 31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홍복양로원에 자가혈압측정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HOPE 캠페인은 고혈압치료제 트리테이스의 심혈관 보호 적응증 취득 20주년을 기념해 202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평소 심혈관 건강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의료진이 희망 메시지를 보내면 메시지 1건당 5천원의 기금을 적립해 취약계층에 자가혈압측정기를 전달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3월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496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독은 희망 메시지 수만큼 적립된 기금으로...
17일 딥큐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복강경 방식의 RDN 의료기기 'HyperQure™(하이퍼큐어™)'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에서는 3종류 이상의 항고혈압제를 복용 중인 저항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하이퍼큐어를 이용한 복강경 접근 신장신경차단술의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 등을 평가한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전향적, 단일군, 공개 형태로 임상을 진행한다.회사에 따르면 하이퍼큐어는 복강경 방식으로 고주파(RF) 전극이 달린 기기를 신장동맥과 접촉시켜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저...
칼로스메디칼(대표이사 장석주)이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DENEX™)의 식약처 품목허가를 위한 확증적 임상시험의 목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디넥스는 고혈압 치료를 위한 신장신경차단술 의료기기로 전극이 부착된 가는 관(카테터)을 신장 동맥에 삽입해 고주파 에너지로 신장 동맥의 교감신경을 불활성화시켜 혈압을 낮춘다. 디넥스와 같이 카테터를 이용한 신장신경차단술은 최소 침습적인 중재적 시술로 복강경을 사용한 외과 수술과 달리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안전하며 전신마취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없다.디넥스의 국내 확증적 임상시험은 2020년 1월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으며, 2020년 7월부터 서울성모...
칼로스메디칼(대표이사 김철준)이 유럽 4개국에서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DENEX)의 탐색적 임상을 위한 환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탐색적 임상은 그리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의 총 21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2023년까지 총 100명의 환자를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부터 80세 미만의 성인으로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않거나 연구 기간 동안 항고혈압제 복용을 중단할 수 있는 고혈압 환자가 대상이다. 디넥스를 이용한 신장신경 차단술 시술군과 가짜 시술군인 샴(sham) 시술 대조군을 비교해 안전성과 유효성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이번 임상에는 신장신경차단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그리스의 쇼피스 교수(K. Tsioufis), ...
칼로스메디칼(대표이사 김철준)이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와 5월 25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국내 최초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의 국내 사업 총판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디넥스는 신장신경차단술을 적용한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로 전극이 부착된 가는 관(카테터)을 신장 동맥에 삽입해 고주파 에너지로 신장 동맥의 교감신경을 차단하여 혈압을 낮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칼로스메디칼 김철준 대표는 “관상동맥 스텐트를 비롯한 중재시술용 치료재료 제품의 기술 역량과 유통 채널을 갖고 있는 시지바이오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2023년 하반기에 디넥스 제품이 국내 판매허가를 받을 것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는 양사가 취급하는 올메사르탄 계열 고혈압 치료제 완제의약품 총 21개 품목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지도 불순물(AZBT: Azido Methyl Bipheny Tetrazole)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일부 사르탄 계열 고혈압 치료제에서 AZBT가 초과 검출돼 관련 치료제의 회수 조치를 내린 데 관련된 것으로, 지난 6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ZBT 발생 가능성 분석 및 평가를 요청함에 따라 진행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AZBT는 인체 내에서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물질로 분류돼 있다.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올메사...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프랑스 퀀텀 지노믹스社(Quantum Genomics)와 저항성 고혈압 치료제 ‘피리바스타트(Firibastat)’의 한국 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저항성 고혈압(resistant hypertension)은 이뇨제를 포함한 세 가지 이상의 고혈압 약물 투여에 잘 조절이 되지 않는 고혈압이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10~20% 정도가 이에 해당된다. 최근 3제 이상의 약제를 병용하는 환자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다양한 기전의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저항성 고혈압을 위한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FDA 승인을 목표로 개발 중인 피리바스타트의 상용화는 저항성...
고혈압을 치료하면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 보건대 연구팀은 2011~2015년 중국 건강 및 퇴직 연구에서 수집된 약 1만1000명의 성인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협회 2019 고혈압 과학 세션(American Heart Association's Hypertension 2019 Scientific Sessions)'에서 발표됐다.연구 참가자들은 고혈압 치료 여부에 대해 답한 후, 단어 기억 테스트를 통해 인지 능력 검사를 받았다.5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한 결과, 고혈압 환자 중 고혈압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은 고혈압 치료를 받은 사람보다 인지 저하가 ...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하고만 싶은 질환 '치매'. 고혈압 환자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선 보다 더 강력한 치료로 혈압을 낮춰야 뇌 병변 및 인지 장애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Telegraph'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 신경장애 및 뇌졸중 연구소 윌터 코로세츠 박사의 연구팀은 50세 이상 449명의 고혈압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수축기 혈압을 140mmHg 이하로 낮추는 일반적인 치료를 적용하고 다른 한 그룹에게는 수축기 혈압을 120mmHg 이하로 떨어뜨리는 공격적인 고혈압 치료를 진행했다.또 치료와 함께 두 그룹의 참가자들의 뇌를 MRI를 이옹하여 백질에 나타난 병변 부위의 총 용...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치매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더 이상 치매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로 자리 잡기 시작한 시점에서 정부는 치매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시행했다.치매 국가책임제가 시행된 지 2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약물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도울 가능성을 포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는 치매 증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고혈압(Hypertension)' 지에 따르면 네덜란드 니메겐의 라드바우드 대학 의학센터 연구진이 고혈압 치료를 위해 처방하는 ’닐바디핀(nilvadipine)‘이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알츠하이머병...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Valsartan)에서 불순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확인되어 제품 회수 중임을 발표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원료를 사용한 국내 제품에 대해서도 잠정적인 판매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은 WHO 국제 암연구소(IARC)에서 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되고 있는 성분이다.이번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 대상이 되는 제품은 해당 ‘발사르탄’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82개사 219품목이다. 더불어 중국 ‘제지앙 화하이(Zhej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