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15일 사단법인 온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온기 우편함’을 외래센터 6층에 설치했다고 밝혔다.온기 우편함이란 일상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비영리재단인 사단법인 온기에서 운영하는 우편함으로 누구나 현장에 마련된 편지지에 내용과 주소를 적어 우편함에 넣으면 답장을 받을 수 있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온기 우편함을 이비인후과 전정재활치료실 입구 쪽에 설치했으며 특히 난청 환자가 작성한 편지에 대해서는 이비인후과 의료진 및 청각사가 답장하기로 협의했다.난청 환자 이외의 모든 편지에 대해서는 온기에서 회수해 답장을 적고 편지에 적혀진 주소로 회신할
서영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지난달 30일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54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계량측정산업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서영준 교수는 한국인청각데이터센터장으로서 2019년 데이터센터 개소 이후, 한국인 청각 참조표준 개발을 통해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되었다.한국인청각데이터센터는 청각 검사기기의 교정 및 생산 과정을 표준화했으며, 이전에는 없었던 기도순음청력역치 참조표준 데이터와 청성뇌간반응 참조표준 데이터를 생산해냈다.한편, 서영준 교수는 2019년 한-스웨덴 과학기술공동연구사업을 통해 국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1일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세브란스병원 이강영 병원장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의 주력 분야인 당뇨,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에 대한 개발에 나선다. 더불어 전략적 파트너십 기관들에서 새로운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우수한 임상시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과 세브란스 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임상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어영 병원장이 11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서울경찰청에서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시작한 이 챌린지는 지목받은 사람이 챌린지 참여를 인증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문진수 성지병원장,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을 지목했다.어영 병원장은 “최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자라나는 새싹과 같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
세브란스병원이 12일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병원의료서비스업 부문 1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4년 연속은 국내 병원으로는 처음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과 산업, 국가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미국의 고객만족도 지수인 ACSI를 국내 실정에 맞게 개량한 것으로, 유럽과 일본 등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가와 업종, 기업간 비교가 가능한 모델로 국제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NCSI는 82개 업종 349개 기업과 9만 5927개의 표본을 기준으로 업종별 세계적
세브란스병원이 흑색종 신속 진료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화요일 오전 흑색종 환자만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시간을 마련해 대기기간을 줄이는 동시에 진료 후 1주 이내에는 치료를 시작한다.흑색종은 피부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올해 4월 발표된 보건복지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발생 피부의 악성흑색종 환자 수는 688명으로 1999년 환자 수 217명 대비 3배 넘게 증가했다. 2015~2019년 5년 생존율은 63.9%로 예후도 나쁘다.문제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흑색종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고 손발에 단순한 점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또 치료가 늦어질수록 재발과 전이의 위험이 높고 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노미령 교수팀은 최근 모즈(Mohs)미세도식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0년 첫 수술을 시작으로 2020년 500례에 이어 단기간에 이룩한 쾌거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우리나라의 피부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2.6명으로 서양보다는 낮지만 고령화와 야외 레저활동 증가로 최근 10년 사이 피부암 및 피부암전구증이 크게 증가했다. 피부암 치료에는 광범위절제술이나 방사선치료, 냉동치료 등이 있지만 그 중 모즈미세도식수술이 완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모즈미세도식수술은 암세포는 모두 제거하고 정상 피부를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법이다. 수술 도중 암세포 잔존 여부를 현미경을 통해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지난 18일 미국 벤틀리대학교와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국내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기기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및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벤틀리대학교 내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장원석 의료기기사용적합성센터 소장, 브렌트 크리테(Brent Chrite) 벤틀리대학교 총장, 폴 테스룩(Paul Tesluk) 부총장, 박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5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오는 10월 29일 백령북포초등학교를 끝으로, 총 5개의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올해의 ‘환경보건 이동학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비롯해 환경부 지정 전국 17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건 이동학교 사업은 환경부가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교육의 확대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환경보건 서비스를 증대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올해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기후 위기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교육 대상 아동의 기후 위기 인식을 증진하고 기후
튼튼병원이 10월 1일부로 정형외과 전문의 김용석 원장(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을 새롭게 영입하고 정형외과 진료 역량을 한 단계 도약한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김용석 원장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와 전문의를 거치며, 21년 이상 관절 분야 진료 및 연구와 활발한 학회 활동 등으로 업적을 쌓아 왔다. 특히 외상 및 골절 진료 분야와 더불어 관절내시경(무릎,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고관절 무릎, 어깨, 발목) 분야에서도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그는 다양한 학회활동과 연수를 받으며 실력을 다져왔다. AO Trauma/AO spine coures를 비롯해 스페인 SAMO 인공관절 연수, 연세대학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6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 의료데이터를 표준화된 형식으로 열람하거나 전송할 수 있도록 중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자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선택한 의료 데이터를 원하는 곳에 쉽고 안전하게 전송하고 활용·관리할 수 있다. 이날 개통식에는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을 비롯해 병원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구성욱 병원장이
세브란스병원이 중증근무력증클리닉을 개원했다는 소식이다. 병원은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안과, 내분비내과 등이 모여 중증근무력증 환자를 위해 빠르고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증근무력증은 말그대로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질환이다. 근육을 사용하려면 운동신경에서 나온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근육에 있는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결합해야 한다. 면역 체계 이상으로 결합을 방해하는 항체가 생기면 아세틸콜린이 제 기능을 못 하면서 힘이 약해진다. 얼굴, 팔, 다리의 근육 뿐 아니라 음식을 삼키거나 눈을 움직이는 근육 등 다양한 근육에서 발생할 수 있다. 중증근무력증으로 생기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3일, ㈜에스디에이에이와 진료협력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봉규 ㈜에스디에이에이 대표와 병원을 대표하여 구성욱 병원장, 이영목 진료부원장, 안수민 진료협력센터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에스디에이에이가 개발한 프로그램과 시스템 도움을 받아 진료협력병원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며, 대형-중소병원 정보교류 업무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하여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진료협력센터 및 협력병원 의료진 대상 unmet need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중증 외상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응급실에는 낮에 3명, 야간에 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배치되 운영중이며 환자의 응급 처치 후 수술과 배후 진료를 담당할 과별 당직 전문의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7일 저녁까지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215명에 달한다.지난 14일에는 10대 남성 외상환자가 서울의 모 병원에서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되 긴급 수술을 받았다. 16일 새벽에는 영월의 터널 교통사고로 일가족 5명이 응급실로 이송되 3명이 치료 후 귀가하고
뇌수막류로 평생을 고통받은 11세 미얀마 소녀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받고 미소를 되찾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해외환자 초청 치료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수술비 전액은 앞서 병원과 치료비 후원 협약을 맺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지원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은 선천적 기형 중 하나인 ‘뇌류’를 앓던 미얀마 소녀 이딴다초(EI THANDAR CHO)의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지난 8일 고향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 ‘뇌수막류’는 두개골 일부가 열려 그 틈으로 뇌 조직이나 수막 일부가 튀어나오는 기형이다. 혈액 순환이나 뇌 기능에 문제가 생겨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며, 다른 두개골이나 안면 기형, 뇌 기형
세브란스병원이 이달 3일부터 나흘간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청각 재활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난청 환아 4명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하고 언어치료 강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술은 KT와 함께 운영하는 청각재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에서 청각장애 아동 치료를 지원한 지 5년을 맞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있는 프레 앙두엉 병원에서 시행했다. 세브란스병원과 KT는 2019년 캄보디아 프레 앙두엉 병원에 KT꿈품교실 2호를 열었다. 2012년에 개소한 KT꿈품교실 1호는 세브란스병원에 있다. KT꿈품교실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난청 아동이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KT가 예산을 지원하고 세브란스병원이 재활 프
트로트가수 박서진 팬클럽 ‘닻별’이 세브란스병원에 6102만 2000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다. 닻별은 후원금 전달을 위해 팬카페에서 11일부터 4일간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에 참여한 팬만 565명에 달했다.후원금은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치료비, 간병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로 지원 대상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이번 기부로 박서진이 팬클럽과 함께 후원한 금액만 1억 5102만원을 넘었다. 2020년부터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박서진, 닻별은 희귀질환 아동뿐만 아니라 장애 아동 수술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기부를 통해 성공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만 22명에
세브란스병원이 ‘자발성 두개내압 저하증’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검사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발성 두개내압 저하증(SIH)은 뇌척수액의 누출로 인해 머리의 압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뇌척수액은 뇌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이런 수액이 흐르는 척수경막에 명확한 이유없이 생긴 구멍이 뇌척수액 누출의 주요 원인이다. 환자들은 기립성 두통, 목 통증, 이명, 어지럼증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지만, 치료 정확도는 낮은 편이다. SIH의 진단이 주로 MRI, 척수조영술 등으로 뇌척수액이 고여있는 여부를 파악하는 데 그쳐서다.세브란스병원은 기존 진단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DSM(Digital Subtraction Myelography, 디지털 감산
지난 7월 31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사단법인 빅드림, 헬스경향과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종합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KMI 한국의학연구소 서형석 팀장, 사단법인 빅드림 강미소 상임대표, 헬스경향 한정선 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이번 사업에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의 46번째 ‘엔젤병원’으로 지정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다양한 외형적 신체질환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이 7월 12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로부터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의 실사단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방문하여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등 병원 곳곳의 현장 설비 및 인력을 점검하고 비만대사수술 인증을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은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비만대사수술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성을 확립하여 국민 건강 및 의료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인증 제도이다.기관 인증을 위한 조건으로는 ▲기관 내 비만대사수술 개인 인증을 받은 외과의사, 코디네이터, 임상 평가원 등으로 구성된 비만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