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센코리아는 지난 25일과 26일 신세포암 표적항암제 ‘카보메틱스(성분명 카보잔티닙)’의 국내 급여 5주년을 기념해 신세포암 전문가 토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의에는 충남의대 이효진 교수, 울산의대 박인근 교수, 전남의대 배우균 교수 등 20여 명의 종양내과 전문의가 참석했다. 신세포암은 신장암의 약 85%를 차지하며, 국내에서는 연간 약 6천 건이 발생해 발병률 10위 안에 드는 대표적인 암종이다.이번 토의에서는 신세포암 중 특히 투명세포 신세포암과 비투명세포 신세포암의 1차·2차 치료 옵션이 논의됐다. 신세포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재발이 잦아 치료 환경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더불어
입센코리아(대표 오드리 슈바이처, Audrey SCHWEITZER)가 지난 3일 카보메틱스(제품명: Cabometyx, 성분명: 카보잔티닙, Cabozantinib) 국내 급여 5주년을 기념하여 신세포암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고려의대 안산병원 박재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행사는 한양대병원 조정기 교수의 ‘신세포암을 위한 최적의 치료 및 카보메틱스’ 발표에 이어, 세브란스병원 이승환 교수, 부산백병원 이찬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송채린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정재욱 교수가 전문가 토의에 참여해 카보메틱스의 신세포암 치료에 대한 임상적 의견과 경험을 공유했다.한양대병원 조정기 교수는 신세포암의 최신 해외 가...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최호진)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2월 1일,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의 진행형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1차 치료에 대한 3상 임상 연구 2건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엄(ASCO GU 2024)에서 공개됐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를 통해, 옵디보 병용요법은 신세포암 1차 치료 요법으로서의 굳건한 입지를 보여줬다. CheckMate-214 연구에서 옵디보는 여보이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7년에 가까운 반응지속기간을 보이며 수니티닙 대비 생존기간을 장기간 개선했다. 또한 CheckMate-9ER 연구에서는 카보잔티닙과...
지난 3월 10일 진행성 신세포암 1차 치료에 승인된 ‘카보메틱스(성분명 카보잔티닙) +옵디보(성분명 : 니볼루맙) 병용요법’이 향후 표준치료법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입센코리아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행성 신세포암 1차 치료에서 카보메틱스+ 옵디보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입증하는 임상3상 결과를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병용요법은 기존의 치료법인 수텐(성분명 수니티닙)보다 무진행생존(PFS), 전체생존(OS), 객관적 반응율(ORR) 등에서 모두 우월한 결과를 보였다. 해당시험은 병용요법의 1차 치료 적응증 허가 근거가 됐다.입센코리아 의학부 조백설 총괄은 “임상시험에 상대적으로 IMDC 고위험군 환자가 많이 포...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MSD의 항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12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에자이의 경구용 다중 키나아제 억제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와의 병용요법으로 진행성 신세포암 1차 치료제 및 3상 임상시험 기반 진행성 자궁내막암 치료제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한국MSD 항암제사업부 김성필 전무는 “이번 허가는 키트루다와 렌비마 병용요법의 우수한 임상적 프로파일을 입증하는 결과다.1 기존에 치료 받은 적 없는 신세포암 환자와 치료 옵션이 적었던 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들에게 동시에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면서, “키트루다-렌비마 병...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과다 출혈 위험이 큰 ‘단일신장 신세포암종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13일 밝혔다.환자 양 씨(남, 35세)는 2개의 신장 중 하나가 선천적으로 퇴화해 기능을 상실한 상태에서 남아 있는 신장에 악성 종양이 생겨 ‘부분신장절제술’을 받아야 했다.신장은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수술 중 과다 출혈의 위험이 큰 장기이다. 특히 ‘부분신장절제술’은 신장 혈관을 겹자로 잡아 일시적으로 피가 흐르지 않도록 하고 수술하는데, 신장 기능을 살리려면 1개의 종양을 제거할 때 30분 내 수술을 권고하는 고난도 수술이다.양 씨는 신장동맥 1개와 신장정맥 1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