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신약 개발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pH-감응 항체 기반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pH-감응 항체 기술을 활용한 ADC의 물질적 특성과 약효를 개선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의 일반 항체는 정상 조직과 종양 조직 모두에 결합해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반면, pH-감응 항체는 정상 조직에서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에서만 결합해 독성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pH-감응 항체가 ADC의 혈중 안정성을 높이고, 종양 내 분포율을 개선하는 결과를 보여줄 예정이
30대 회사원 김모씨는 갑자기 명치에서 통증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체한 것으로 생각해 약국에서 약을 구매해 복용했는데 복통이 사라지지 않고 점점 심해졌고 미열도 나타났다. 체한 것처럼 답답한 느낌이 들다가 몇 시간 후에는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로 옮겨졌고 예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김모씨는 결국 충수염으로 확인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충수염은 맹장 끝에 위치한 6~9cm 길이의 충수 돌기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한다. 전병건 분당제생병원 외과 과장은 “충수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우측 하복부의 극심한 통증이다. 충수가 오른쪽 골반과 배꼽 사이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 위치를 눌렀을 때 통
과식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때 흔히 ‘체했다’고 표현하는 체기(滯氣)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위장 운동이 둔화되면서 음식물이 장으로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하고 정체되는 상태를 말한다.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면 위가 팽창해 경직되거나 과도한 위산이 분비되면서 속쓰림, 가슴 답답함, 트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체기가 심하면 소화불량이 지속되면서 장내 가스가 증가해 복부팽만까지 동반될 수도 있다. 이때 소화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위장 부담을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소화를 촉진하는 차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3D바이오프린팅 기술과 생체재료 기술을 결합한 유방 재건술용 하이브리드 인공지지체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유방 재건술을 위한 인공지지체'에 관한 것으로, 유방암 등의 질환에 의해 유방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 원래의 유방 형태를 복원해주기 위한 유방 임플란트(실리콘 인공유방)를 인체에 고정 및 봉합하는 데 사용되는 인공지지체를 제작하는 기술이다.현재 유방 재건술에는 자가조직 피판술과 유방 임플란트 삽입술이 시행되고 있는데, 자가조직 피판술의 경우 공여부 결손에 의해 추가적 흉터가 생기고, 좌우 유방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직장인 B씨(51세, 남)는 최근 원인 모를 체기가 지속되고 있다. B씨는 4년 전 뚜렷한 원인 없이 심한 체기를 앓게 된 이후로 조금 신경 쓰이는 일이 생기거나 빠르게 식사를 한 뒤에는 어김없이 체기가 발생했다. 소화제를 먹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어 한의원을 찾았고, 담적병을 진단받았다.담적병은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소화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위장 내부에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쌓이게 된다. 남은 음식물은 위장 내부에서 배출되지 못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부패하는데, 이는 각종 증상의 원인이 되는 담독소를 유발하게 된다. 담 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이고 단단하게 굳어 위장을 경직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 전달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KIST 의약소재연구센터가 개발한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치료제 전달기술에 관한 특허 권리를 양도받는다.또한, 동아에스티와 KIST 의약소재연구센터는 KIST에서 운영하고 있는 링킹랩(Linking Lab) 과제에 선정되어 밀크엑소좀 기술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2년간 공동으로 수행한다.KIST는 치료제 탑재 기술 및 밀크엑소좀 제조 공정의 초기 연구와 동물모델에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
한국바이오협회 산하의 유전체기업협의회는 차기 회장으로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를 선임하였다고 24일 밝혔다.유전체기업협의회는 지난 22일 2023년도 총회를 열고, 최대출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하였다. 이번에 선출된 회장 및 임원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0일까지 2년간이며, ▶부회장은 메디젠 휴먼케어 신동직 대표 ▶운영위원에는 테라젠바이오, 마크로젠, 디엔에이링크, 랩지노믹스, 어큐진이 선출됐다.유전체기업협의회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 인허가 관련 연구와 규제 대응, 정책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출범한 국내 유전체 관련 기업들의 공식 협의체로 현재 28개사가 가입해 있다. 그동안 생명윤리법 개정, DTC...
아이가 메스꺼움과 체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증상이 짧다면 급체 등의 문제를 의심할 수 있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역류성 식도염은 야식을 많이 먹거나 음주, 흡연 등을 하는 성인들에게 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학업 스트레스와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나쁜 식습관 등에 의해 소아·청소년 아이들에게도 발병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아이들의 위·식도 역류질환 유병률은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실 교수는 “취학 전 아동의 경우, ▲하루 2~3회 이상의 구토 ▲...
30대 남성 A 씨는 택배 물류창고에서 야간근무를 하고 있다. 주로 오전 시간에 취침한다. 잠깐 짬이 날 때에는 담배를 태우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퇴근 후에 기름진 음식을 먹으며 출출함을 달래,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다. 그런데 A 씨는 최근 몇 개월간 명치 쪽이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소화가 안 되는 듯, 속이 불편하고 이따금씩 급체가 올 때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이 아닌가 싶어 병원에 찾아간 A 씨. 뜻밖에 심근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주로 중장년층에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던 심근경색. 하지만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져 20~30대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해...
동구바이오제약은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가 유전자치료제 전달기술(Drug Delivery System, DDS)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진에딧(GenEdit, Inc.)’에 금번 라운드(시리즈A-1) 최대 출자자로서 50억 3000만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진에딧’은 UC Berkele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유전자 편집기술로 노벨상을 수상한 제니퍼 다우드나 박사와 함께 논문을 발표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근우 박사와 박효민 박사에 의해 창립된 회사이다. 약물전달기술을 주력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자체 유전자치료제 신약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폴리머나노파티클(Polymer Nanoparticle, PNP)을 다양하게 합성하고 자동화된 컴퓨팅...
트루윈은 미국의 제네시스퀀텀과 광도파로 분석 키트(Kit) 개발을 위한 제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트루윈은 지난 8월 바이오 센서 및 양자기술 개발 회사인 미국 제네시스 퀀텀에 연구개발 등 사업협력을 위한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트루윈은 열영상카메라 개발로 축적된 반도체 공정 기술을 이용해 양자 분자 진단 기술에 필요한 광도파로 분석 키트 개발에 나섰다. 양자분자 진단 기술은 빛의 알갱이 즉, 광자를 측정하는 기술로서 양자통신, 양자보안기술과 양자컴퓨터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이는 분자 진단기술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분자 진단이란 유전자를 분석하여 질병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항원, 항체 반응...
유전체분석 기반 환경성질환 민감성 예측기술 개발 사업단이 주관하는 환경성 질환 연구 심포지엄이 "유전체 분석 기반 환경성 질환 민감성 예측기술 개발 연구"라는 주제로 10월 7일 오후 4시부터 고신대복음병원 장기려기념 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연세대 김창수 교수가 ‘치매 코호트 7년간의 연구의 현재와 미래’, 고려대 김소연 교수가 ‘환경성 질환 민감성 예측모델 기반 진단키트 개발의 전망’, 고신대병원 김희규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 천식 환아 대조군 코호트 구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2부 순서에는 부산연구원 허종배 박사가 ‘부산지역 환경유해인자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를 부산대 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혈액암 One-stop 진단을 목적으로 차세대 전장유전체 진단(Whole genome sequencing, WGS) 플랫폼의 공동 연구 개발 및 조기 도입 협력을 위해 ㈜지놈인사이트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전장유전체분석(WGS)은 질환 및 약물 반응성에 대한 유전적 요인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기술이다. 현재 병원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차세대유전자패널검사(Next generation sequencing·NGS)는 기술적 한계로 유전체의 약 0.1%~1% 부분만 선별적으로 검출하지만, 전장유전체분석(WGS)은 유전체 전체를 살펴볼 수 있다.이와 관련하여 지난 2021년 미 워싱턴대병원 연구진이 세계적 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
에이프로젠(대표이사 이승호)은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자사가 독점 사용권을 보유한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SHOCAP(Substitution of Hydrophobic into Oppositely Charged Amino acid Pairs)에 대한 특허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에이프로젠은 관계사 아이벤트러스를 통해 2009년부터 이중항체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 회사는 SHOCAP과 CHIMPS 기술 독점 사용권을 가지고 있다.해당 특허는 SHOCAP 기술에 관한 것으로 이미 한국, 미국, 중국, 호주 등에서 특허를 등록 받았으며 캐나다에서도 2020년 9월에 등록된 바 있다. 이번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의 특허 등록 승인은 SHOCAP의 주요 발명에 대해 권리 범위를 넓힌 것으로 보다 광범...
전문가들은 꾸준한 운동은 질병, 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향상을 비롯하여 최적의 수행능력, 지구력, 체력으로 일상 활동을 보다 활기차게 만든다고 말한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서 운동과 함께 단련할 수 있는 신체기관들의 작용에 대해 소개하였다.▪심장 건강의 개선지속적인 운동은 몸의 전반적인 운동능력뿐만 아니라 심장 기능의 개선까지 가져올 수 있다. 운동을 통해 심장박동 수를 높여 근육으로 혈액과 산소가 보다 많이 운반될 수 있도록 작용한다. 최근의 연구는 다양한 운동이 심장을 미묘하게 다른 방식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일반적으로 모든 종류의 운동은 심장의 전체...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대 의대와 ‘후성적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회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으로 추진했던 린치증후군(Lynch Syndrome) 고위험군 선별검사 개발과제를 바탕으로 암환자의 조기진단 및 맞춤치료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대와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시선바이오는 ‘린치증후군 암질환 고위험군 선별시스템’을 일반인 대상 선별검사 또는 자가진단용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통해 암의 선제적 예방 및 치료를 이끌어나간다는 전략이라고 ...
공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그렐린 호르몬은 위장이 비어 있을 때 주로 생성되는 호르몬이다. 소장, 뇌, 췌장에서도 생성된다. 그렐린은 배고픔, 기분, 갈증 및 신체 내 다른 많은 중요한 기능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에 작용해 배고픔을 느끼게 하고, 여분의 칼로리를 지방으로 저장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그렐린 호르몬은 체중감량을 시도하거나, 최근에 체중이 감량된 경우 수치가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최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다이어트가 그렐린 수치 증가에 영향을 미쳐 폭식을 부를 수 있음이 확인됐다.또 그렐린은 열을 내는 갈색지방의 사용을 방해하고, 전반적인 칼로리 소모를 줄이도록 하기 때문에 같은 양의 식사를...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영우)는 22일 신규 암항원과 CD3를 타깃하는 T-세포 이중항체 연구개발(R&D)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업단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신약개발 전 주기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사업단으로부터 3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와이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하는 신규 T-세포 이중항체는 신규 암항원과 CD3를 동시에 표적한다. 면역관문 단백질인 신규 암항원은 대장암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높고 T-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암세포가 T-세...
㈜유틸렉스가 앱콘텍(abcontek)과 면역항암제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따.양사는 1일 유틸렉스 본사에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에 앞서 비임상 진행을 위한 물질이전계약(MTA)도 완료했다.이번 MOU로 유틸렉스의 면역관문활성제 병용투여 연구 및 이중항체 등 새로운 작용기전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앱콘텍 손영선 대표는 “앱콘텍의 항체는 암 관련 섬유아세포(CAF, Cancer Associated Fibroblast)에서 분비하는 암 성장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며 삼중음성유방암(TNBC, 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인 바 있다”고 강조했다.유틸렉스 최수영 대표...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가 mRNA 기반 백신 및 암 치료제 개발 추진을 위해 ㈜엔이에스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이사 이강석, 이하 ‘NES’)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밝혔다.지노믹트리는 14일 공시를 통해 NES의 지분을 약 3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NES 의 2대 주주가 됐으며, 향후 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다.NES는 백신 및 치료에 상용되는 핵산, 단백질, 항체 등 다양한 물질을 효과적으로 생체 내로 전달이 가능하도록 하는 전달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금 나노입자와 DNA복합체를 기반으로 하는 NES의 나노블록 전달체 시스템을 활용해 mRNA백신은 물론 항체 및 단백질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