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이하 환우회)가 1형당뇨병의 인식 개선을 위한 수기 공모전 ‘당찬 인생 이야기’를 성료하고,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에 맞춰 11일 전체 수상작을 공개했다고 밝혔다.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서 주최하고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1형당뇨병 환우와 가족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57편의 수기와 영상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김미영 환우회 대표와, 김재현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백진영 한국신장암환우회 대표가 참여하여 12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10월 28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는 양서현 환우의 수기 <세상을 바꾸려는 우리 엄마>가 차지했다. 이 작품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대표 김미영, 이하 환우회)가 7월 15일부터 한 달간 1형당뇨병의 인식 개선을 위한 수기 공모전 ‘당찬 인생 이야기’를 진행한다는 소식이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환우회와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체결한 1형당뇨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주최하며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후원한다. 환우회는 1형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로잡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환우와 가족들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1형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질환이다. 이에 환우들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을 주사하는 어려움을...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이하 메드트로닉)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이하 환우회)가 1형 당뇨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형 당뇨병은 신체 면역체계의 자기면역반응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거의 또는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인슐린 분비 능력이 없기에 매일 인슐린을 주입해야 하고 적정 혈당 범위 내에 있는지 모니터링하기 위해 24시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펌프 등 혈당 관리를 돕는 의료기기가 고도화되면서 이전보다 관리가 용이해졌지만 국내에선 전체 1형 당뇨병 환자 중 5% 미만이 인슐린펌프로 관리하고 있을만큼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이를...
평생 관리가 필요한 ‘성인당뇨병’ 혹은 ‘2형 당뇨병’은 흔히 비만 때문에, 단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활 습관에 문제가 있어서 발병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소아당뇨병'으로 불리는 '1형 당뇨병'은 유전적, 면역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고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을 때 발병한다.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해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적정량의 인슐린이 자동으로 분비되면서 혈당이 정상 범주보다 오르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1형 당뇨병의 경우 췌장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몸 안의 혈당이 급하게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내...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1형 당뇨 환자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6천개 센서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휴온스는 1형 당뇨 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휴온스가 기증한 덱스콤G6는 당뇨 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다.1형 당뇨는 완치가 어려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저혈당 위험을 낮추는데 기기가 필요해 의료비 부담도 따른다.휴온스는 이번 기증을 통해 잦은 혈당 변화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야 하는 당뇨 환자들의 당뇨 관리 접근성을 높여 삶의 질과 의료비 부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번 기증은 지난 15일 한국...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이사 유승록)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디지털 캠페인 ‘가디언 포 유(Guardian 4 U)’를 론칭하고 1형 당뇨병 인식 증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처음 선보이는 연속혈당측정기 디지털 캠페인 ‘가디언 포 유(Guardian 4 U)’는 자사의 최신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4 시스템의 주요 특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제품의 이름인 가디언 4 시스템과 이름 안에 담긴 뜻(수호자)을 조합해 “당신을 지켜주는 연속혈당측정기”, “당신을 위한 가디언 4 시스템” 등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30초 분량으로 구성된 2편의 영상은 각각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한 채 운동하는 여성과 남성을 보...
2형 당뇨병 치료제로 미국에서 승인을 받은 세마글루티드가 1형 당뇨병치료에도 효과가 확인됐다.버팔로 대학교 연구팀이 최근 저명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이 같은 내용의 소규모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연구팀은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기존 인슐린 주사가 아닌 세마글루티드를 주사했다. 세마글루티드는 라벨서스, 오젬픽 등의 상품명으로 출시된 ‘GLP-1 작용제’로 비만 및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체중을 줄여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2형 당뇨병을 치료한다.연구팀의 수석저자인 퍼렐 댄도나 박사는 “일반적으로 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가 잘 이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정한나 교수가 지난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미국 및 유럽 등 국제비만학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루고 있는 대한비만학회는 국내 내분비 분야 주요 학회로, 비만과 대사 질환에 관련된 국내 학술 연구 중 훌륭한 연구 성과에 대해 우수구연상을 수여하고 있다.정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1형 당뇨병 환자에서 체질량 지수와 사망률의 연관성에 대한 문헌 고찰 및 메타 분석(Association between Body Mass Index and Mortality in Type 1 Diabete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이라는 주제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정...
1형당뇨병을 중증난치질환으로 선정하고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자동주입기는 요양급여로 전환해야 한다는 환자들의 요청이 발표됐다.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27일, ‘1형당뇨의 중증도와 의료비 관련 의견서'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의견서에서 “1형당뇨병은 중증난치질환의 모든 조건을 충족함에도 본인부담 의료비가 낮다는 이유로 인해 중증난치질환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설문조사에 따르면 요양비를 포함하면 실제로 1형당뇨병 환자들은 연간 평균 300만원 정도의 본인 부담 의료비를 감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치료법은 있으나 완치가 불가능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사...
한독과 메드트로닉코리아가 1형 당뇨병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한 공개강연 ‘슬기로운 우리 아이 혈당관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거의 생성하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만성질환인 2형 당뇨병과 달리 환자의 연령대나 생활 습관과는 무관하게 발생한다. 질환 특성상 지속적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라 인슐린을 주입해 적절한 혈당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1형 당뇨병은 2형 당뇨병에 비해 인슐린 주입 필요성과 질환의 위험도가 훨씬 큰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고 환자 수가 적다 보니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다.한독과 메드트로닉은 1형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가...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1달간 사회관계망 서비스(이하 SNS)를 통해 ‘파랑 풍선 챌린지’를 진행하고 우수작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파랑 풍선 챌린지’는 1형 당뇨병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메드트로닉이 2021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1형 당뇨병 환자의 삶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동시에 하나의 풍선을 계속 공중에 띄우려 노력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메드트로닉코리아는 작년 한국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 데서 나아가 2회 째인 올해는 일반인으로 캠페인 대상을 확대하며 1형 당뇨병 인식 증진을 위한 전 세계적 발걸음에 힘을 보탰다. 11월...
인슐린의존성당뇨병 혹은 소아당뇨병으로 불리는 제 1형 당뇨병이 암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팀은 동 대학원의 무킷 소나(Mukete F. Sona) 대학원생과 함께 1997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제 1형 당뇨병과 암의 위험성에 대한 관련성을 알아 본 15건의 관찰역학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암연구소저널(JNCI)의 자매지이자 SCI-E 국제학술지인 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4월 9일자 온라인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