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20명 모집 예정 … 2021년 기준 총 79명의 정신질환 당사자 동료지원가 배출

‘2022년동료지원가양성교육’참여자모집포스터
‘2022년동료지원가양성교육’참여자모집포스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2년 동료지원가 양성교육’ 참여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료지원가는 ‘정신질환에서 회복하고 있는 당사자가 회복 경험 및 관련 지식 공유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동료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복을 돕는 직군’이다. 서울센터는 2013년부터 동료지원가를 양성해왔으며, 2021년까지 총 79명의 동료지원가를 배출했다.

2021년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장애인은 장애 유형별 고용률에서 10.9%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이는 △안면장애(55.2%) △간장애(45.3%) △지체장애(42.8%)보다 매우 낮은 수치다.

서울센터는 정신장애인 고용지원을 위해 동료지원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동료지원가의 직무 활성화 및 활동 영역 확대, 당사자의 사회 복귀 촉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 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은 서울시 정신건강관련기관의 등록 대상자 가운데 동료지원가 활동에 관심이 있는 정신질환 당사자라면 누구나 3월 18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센터는 선발된 인원 20명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이론 73시간+실습 30시간=총 103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동료지원 서비스는 입원과 증상을 감소시키고 당사자의 동기부여 및 사회복귀를 촉진한다”며 “역량 있는 동료지원가의 활동으로 정신질환 당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년 동료지원가 양성교육 신청 방법, 선발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루터치 홈페이지의 ‘마음건강+’에 접속한 뒤 공고 → 일반모집공고 → 당사자 모집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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