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의료 사각지대 해소 위해 협력

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국내 외국인근로자 이동진료차량 지원사업’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희의료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 12월 부터 2024년 2월 까지이다.

경희의료원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사업에 참여했다.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자원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치과 검진이 가능한 이동검진차량, 초음파검사기 등 의료기기 및 각종 의약품이다.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진료 지원을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은 ESG경영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공공의료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내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 및 기관은 경희대의료원 대외협력실(02-958-2857~8)로 문의가능하다.

한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Korea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Healthcare)은 고(故) 이종욱 제6대 WHO 사무총장의 유지를 계승하여 국제협력증진과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개발도상국, 북한, 재외동포 및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보건의료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