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재된 논문은 『실제 임상에서 조절되지 않는 type 2 천식을 예측하기 위한 바이오마커들(Biomarkers for predicting type 2-high and uncontrolled asthma in real-world practice)』으로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박해심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증상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type 2 천식 환자들을 예측하기 위한 바이오마커들의 최적 기준을 제시한 연구이다.
연구팀은 흡입기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천식 환자들을 분석하여 혈액 호산구, 면역글로불린 E, 호기산화질소의 세 가지 마커가 모두 상승한 환자가 type 2 내재형의 특성을 가지며 증상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본 논문의 주저자인 우성대 교수는 “최근 천식 분야에서 생물학적 제제라는 새로운 치료제들이 개발되었지만 어떤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번 연구가 중증 천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적용하는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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