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1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시험으로 악취물질에 대한 측정 분석 능력을 향상하고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시험의 평가 항목은 총 8개로, 복합악취, 휘발성유기화합물(톨루엔, 자일렌, 스타이렌), 알데하이드류(아세트알데하이드, 프로피온알데하이드, 뷰틸알데하이드, 엔-발레르알데하이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 항목이 추가되어 평가의 난이도가 높아졌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8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울산시가 악취 관리에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었음을 의미하며, 앞으로의 업무 수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악취 분야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측정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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