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국양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회원들은 지난 18일 해성보육원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시설 이용 아동들을 위한 연말 선물과 생필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2020년, 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국제라이온스클럽 인도주의상을 수상하고 상금 전액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조직된 봉사단체다. 직원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기부 및 봉사 등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실 의료진들도 기부금 조성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들을 주축으로 한 의료진들은 18일부터 20일까지 부서 휴게실에서 원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열었다.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경매 형식으로 판매하며 부서의 화합도 다지고 있다.
소아청소년과와 신생아집중치료실 의료진들은 올해로 세 번째 바자회를 개최하고 성금 280여만 원을 모았다. 특히 10년 넘게 매주 한차례씩 해성보육원을 방문해 시설 아동들의 건강을 돌보는 등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바자회 판매 금액도 해성보육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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