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프랑스 AI 영상 솔루션 선도기업 인셉토 메디컬(Incepto Medical)과 자사 AI 소프트웨어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에 대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어라인소프트는 인셉토 메디컬의 유럽 전역 300여 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제품 공급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인셉토 메디컬은 병원 대상 AI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며 유럽 의료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한 기업으로, 최근 미국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도 확장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는 폐암 검진용 AI 솔루션으로, 유럽 여러 국가의 정부주도 검진 사업에 채택돼 성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세계 1위 의료영상 진단기업의 제품과 비교한 연구에서 모든 성능지표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한 바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CI (코어라인소프트 제공)
코어라인소프트 CI (코어라인소프트 제공)
회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인셉토 메디컬과의 협력을 유럽 전역은 물론 미국 시장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자사 AI 플랫폼 ‘코어엑스에이아이(CORE:XAI)’를 통한 기술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정부 주도 검진 사업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유럽 내 공급 요청이 급증하고 있으며, 인셉토 메디컬과의 협력으로 유통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의료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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