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9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개최

「제9회식품·의약품안전열린포럼」세부일정(식품의약품안전처)
「제9회식품·의약품안전열린포럼」세부일정(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27일 ‘희귀·난치질환자 건강지킴이 사업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9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19년 식약처 3대 브랜드 정책 가운데 하나인 ‘희귀·난치질환자 건강지킴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마 성분 의약품과 희소·긴급 도입이 필요한 의료기기 공급 방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대마 성분 의약품 임상효과 사례, 대마 성분 의약품 사용 확대 및 안전관리 방안,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방안 마련 등이다.

식약처는 그동안 안전성 확보를 중심으로 식의약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기회 확보가 어려운 사례가 발생하여, 이를 개선 보완하기 위해 희귀·난치질환자를 위한 건강 지킴이 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

식약처는 다가올 3월 12일 이후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일부 마약과 향정신성 의약품을 허용할 예정이며, 6월부터는 어린이용 인공혈관 등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희귀·난치질환 의료기기는 국가가 우선 비용을 지원하여 수입·공급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희귀·난치질환자의 건강지킴이 사업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포럼은 27일(수요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에서 14시~16시까지 열리며, 식약처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을 통해서도 당일 실시간으로 현장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온라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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